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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4

(SJ의 오 솔레 미오 풋볼) 이탈리아의 월드컵 2연속 예선 탈락, 그렇다고 이탈리아가 암흑기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 작년에 열렸던 유로 2020, 이 대회의 우승 팀은 ‘아주리 풋볼’ 이탈리아였다. 그런데 올해 나쁜 의미로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유로 2020의 챔피언인 이탈리아가 2022 FIFA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었다.​ 대부분 나중에 축구를 보는 사람들이라면 ‘그래도 상대가 포르투갈이라는 강팀이었으니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그래서 확실히 말해준다. 이탈리아는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포르투갈에 패배해서 탈락한 것이 아닌, 한 수 아래인 북마케도니아와의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준결승 경기에서 패배해 탈락한 것이다. 게다가 이 탈락이 더욱 치욕적인 것이, 무려 2대회 연속 예선 탈락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동반으로 암흑기라고 불렸던 네덜란드는.. 2022. 3. 30.
(SJ의 오 솔레 미오 풋볼) 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나폴리, 이번만큼은 우승 적기??? SSC 나폴리. 세리에 A 팬들이라면 상위권에 자주 도약하기 때문에 당연히 알고 있는 이 구단. ​ 게다가 UEFA 챔피언스리그를 시청한다면 최근은 아니더라도 매번 나와서 재미있는 장면들을 연출하는 구단. 그러나 이상하게도 상위권은 도약하는데 이상하게 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 그도 그럴 것이 세리에 A에서 가장 최근의 우승은 1989-90시즌으로 무려 필자가 태어나기 8년 전이다. 그나마 가장 우승에 근접했던 시즌은 마우리시오 사리가 감독으로 있던, 2015-16시즌이었는데 이마저도 4월에 3패나 당하며 결국 유벤투스에게 역전 우승을 내주었다. ​ 그리고 이후에도 2017-18시즌에 유벤투스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선수진이 부상을 많이 당하며 결국 유벤투스에 다시 우승을 내주었다. 이후 .. 2021. 11. 30.
(SJ의 오 솔레 미오 풋볼) AC 밀란과 인터 밀란, 밀라노 양가의 부활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밀라노 하면 축구팬들은 무엇이 떠오르는가? 바로 이 질문을 한다면 열에 아홉은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명문팀인 AC 밀란과 인터 밀란을 대답할 것이다. ​ 그렇다. 이 두 팀은 2000년대 초중반까지도 세리에 A는 물론 세계를 주름잡는 전통적인 강팀이었다. 그러나 2010년대 초반부터 살짝 삐걱거리기 시작하더니 아예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몇 년 동안 진출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 그런 팀들이 최근 들어 ‘명가 부활’이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지금 말하겠다. AC 밀란 세리에 A 18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7회 우승. 바로 AC 밀란이 거둔 화려한 성적이다. ​ 게다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그들은 카카며 말디니며 골키퍼인 디다까지 포함해 한 마디로 .. 2021. 9. 5.
(SJ의 오 솔레 미오 풋볼) 이탈리아의 유로 우승이 기쁜 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지안루이지 부폰이었다. 이유는 내가 골키퍼인데 나이를 먹고도 그 폼을 유지하는 그 모습이 너무 멋졌기 때문이다. ​ 그리고 그런 나는 자연스레 대한민국 다음으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관심, 아니 애착 이상으로 마치 내 원래 조국인 마냥 좋아했었다. 그래서 유로 2012 시절에도, 2014 FIFA 월드컵에도 대한민국 다음으로, 그리고 유로 2016에서도 나는 이탈리아를 가장 응원했다. ​ 그러나 이후 잠깐 관심이 끊어졌다. 왜냐하면 이후 2018 FIFA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한 이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부폰이 국가대표를 은퇴했기 때문이다. 이후 나는 자연스럽게 로베르트 만치니가 부임했다는 소식 말고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렇게 세월을 내 일을 하면서 보내다 유로..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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