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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26

황선재의 유로 2024 16편 : D조 오스트리아 이번에 D조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할 팀은, ‘음악의 나라’ 대표팀인 오스트리아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나라는 볼프강 모차르트, 프란츠 슈베르트 등 우리가 음악은 몰라도 인생에서 한 번은 들었을 법한 작곡가들을 배출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축구는 음악만큼의 위상을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 월드컵에서는 1934년 대회에서 4위, 1954년 대회에서는 3위를 달성했지만 1998년 대회 이후 단 한 번도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유로 대회에서도 2000년대 들어서야 본선 진출에 성공했는데, 그마저도 개최국 자격으로 진출했던 만큼 크게 센세이션을 일으킨 진출은 아니었다. 그래도 유로 2016 대회부터는 예선을 거쳐 진출하기 시작했고, 유로 2020에서는 16강에 진출하는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 2024. 5. 8.
(SJ의 오 솔레 미오 풋볼) 이탈리아의 유로 우승이 기쁜 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지안루이지 부폰이었다. 이유는 내가 골키퍼인데 나이를 먹고도 그 폼을 유지하는 그 모습이 너무 멋졌기 때문이다. ​ 그리고 그런 나는 자연스레 대한민국 다음으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관심, 아니 애착 이상으로 마치 내 원래 조국인 마냥 좋아했었다. 그래서 유로 2012 시절에도, 2014 FIFA 월드컵에도 대한민국 다음으로, 그리고 유로 2016에서도 나는 이탈리아를 가장 응원했다. ​ 그러나 이후 잠깐 관심이 끊어졌다. 왜냐하면 이후 2018 FIFA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한 이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부폰이 국가대표를 은퇴했기 때문이다. 이후 나는 자연스럽게 로베르트 만치니가 부임했다는 소식 말고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렇게 세월을 내 일을 하면서 보내다 유로.. 2021. 7. 14.
SJ의 빠꾸없는 유로 2020(2021) 24편 : F조 포르투갈 이제 드디어 이 칼럼의 마지막 편이다. 이번에 소개할 팀은 포르투갈이다. ​ 사실 이 팀을 무조건 소개해야 했던 것이, 바로 지난 대회인 유로 2016의 우승팀이다. 물론 아이러니하게도 이 대회 전에는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은 ‘무(無)’였고 최고 성적이 유로 2004에서 거둔 준우승이었다. ​ 하지만 그래도 유로 2016을 우승해 첫 메이저대회 우승 기록을 달성했고 네이션스리그 첫 대회인 2018-19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의 첫 우승팀이라는 영광까지 거머쥐었다. 게다가 세대가 거듭될수록 점점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팬들은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 이 팀의 감독은 페르난도 산투스로 2014년부터 맡아 포르투갈을 유로 2016과 2018-19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 2021. 3. 21.
SJ의 빠꾸없는 유로 2020(2021) 23편 : F조 헝가리 이번에 소개할 팀은 헝가리다. ‘푸스카스상’의 주인공인 페렌츠 푸스카스의 나라이기도 한 이 팀은 대한민국을 월드컵 최다 점수차 패배를 기록하게 만든 팀(9-0)으로도 알려졌는데 1938 FIFA 월드컵과 1954 FIFA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유로 1964와 유로 1972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하는 등 유럽의 강호였다. ​ 하지만 이후 1986 FIFA 월드컵 본선까지의 성적은 그저 그랬고 이후에는 아예 본선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유로는 더욱 심각했다. ​ 유로 1972 이후 유로 2016을 제외하면 아예 본선에조차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래도 유로 2016에서는 조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래서 이번 본선에서도 기대되는 이유다. ​ 이 팀의 감독은 마르코 로시로 20..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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