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Germany14

에딘 테르지치-12년 전 관중석에서 도르트문트를 응원했던 팬이 이끈 챔피언스리그 결승-그리고 그를 응원하는 한 팬(SJ의 절머니 푸스발) 에딘 테르지치(Edin Terzic). 12년 전에 관중석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응원했던 한 팬. 지금은 11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이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감독. 지금부터 그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1982년 서독 시절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태어나며, 벌써부터 도르트문트와의 인연을 시작한 그는 선수 시절 내내 처진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선수 시절의 활약도는 미미했고, 결국 2010년 BV 클로펜부르크에서 28세의 나이에 은퇴했다.   이후 그는 은퇴함과 동시에 당시 감독이었던 위르겐 클롭 하에 도르트문트 유소년 팀의 감독과 스카우터를 겸직하며 꿀벌 군단과의 인연을 시작한다. 그렇게 감독직과 스태프직을 동시에 시작한 그는 2012년에는 크로아티아 대표팀 전력분석관, 베식.. 2024. 5. 26.
황선재의 유로 2024 1편 : A조 독일 2024년, 드디어 유로 대회가 3년 만에 돌아왔다. 그것도 내가 어학연수 유학으로 몸담았던 독일에서 개최된다. 어쨌든 나 포함 축구팬들에게 즐거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로에 대한 칼럼을 연재하려고 한다. 첫 번째 소개 팀은, 개최국이자 유럽의 강호에 속하는 ‘전차군단’ 독일이다. 역사상 두 번째로 유로 대회를 개최하기도 하는 이 국가의 대표팀은 월드컵 4회, 유로 3회, 컨페더레이션스컵 1회의 우승에 빛나는 유럽의 대표적인 강호이자 우승 후보에 속하는 팀이다. 다만 2018년부터의 행보는 그들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2018년과 2022년에 있었던 FIFA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 탈락, 유로 2020에서는 16강에 그치는 등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 2024. 3. 5.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18편 : 독일 이번에 소개할 팀은, ‘전차군단’ 독일이다. 이 팀은 4회나 우승을 차지한 만큼, 브라질 다음으로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이 기록은 유럽에서 이탈리아와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일 정도로 그들의 이름만을 본다면 유럽의 최대 강호 중 하나이다. 다만 최근 그들의 메이저 대회 성적은 그들의 이름에 맞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2018 FIFA 월드컵에서는 조에서 4위를 기록 및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냈으며 유로 2020에서도 16강에 그치는 등 암흑기의 연속이었다. 이에 2006년부터 유로 2020까지 감독을 하며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쥐어준 요하임 뢰브가 사임하고(유로 2020 이전에 사임 의사 밝힘) 한지 플릭으로 교체되었는데, 그래도 월드컵 예선에서 9승 1패를 기.. 2022. 11. 11.
(SJ의 절머니 푸스발) 라이프치히를 상승세로 돌아오게 만든 '다시 나온' 쓰리백 2019-20시즌, 무려 토트넘 핫스퍼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4강 진출. 2020-21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준우승. 이토록 2시즌 동안 분데스리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RB 라이프치히였다. 그런데 그 팀이 2020-21시즌이 끝나자 위기가 찾아왔다. 팀을 전성기에 접어들게 만든 율리안 나겔스만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그리고 구단의 주축 중앙 수비수인 다요 우파메카노와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각각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로 떠나며 중앙 수비에 큰 공백이 생겼다. 여기에 심지어 팀의 주축 미드필더였던 마르켈 자비처마저 팀을 떠났다. 그래도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리그 우승으로 이끈 제시 마치를 감독으로 선임했고 분데스리가에서 지난 시즌 득점 2위를 기록한 안드레 실바를 영입하며 그래도 나쁘지 않은 모습.. 2021. 10.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