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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재의 유로 2024 16편 : D조 오스트리아 이번에 D조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할 팀은, ‘음악의 나라’ 대표팀인 오스트리아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나라는 볼프강 모차르트, 프란츠 슈베르트 등 우리가 음악은 몰라도 인생에서 한 번은 들었을 법한 작곡가들을 배출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축구는 음악만큼의 위상을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 월드컵에서는 1934년 대회에서 4위, 1954년 대회에서는 3위를 달성했지만 1998년 대회 이후 단 한 번도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유로 대회에서도 2000년대 들어서야 본선 진출에 성공했는데, 그마저도 개최국 자격으로 진출했던 만큼 크게 센세이션을 일으킨 진출은 아니었다. 그래도 유로 2016 대회부터는 예선을 거쳐 진출하기 시작했고, 유로 2020에서는 16강에 진출하는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 2024. 5. 8.
유로 2020 조별예선 2차전 리뷰 : 네덜란드 vs 오스트리아 결과 : 네덜란드 2 - 0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처럼 이번에도 네덜란드는 쓰리백을 기반으로 3-5-2 포메이션을 냈고, 오스트리아는 3-2-3-2 포메이션을 들고 왔다. 경기는 시종일관 네덜란드가 매우 일방적이었고 결국 2-0으로 네덜란드가 손쉽게 가져갔다. 나의 개인적인 리뷰 확실히 새 감독인 데 부어 감독이 빠른 시간 내에 팀을 재구성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 경기는 확실히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잘 이루어졌고 이는 네덜란드의 승리로 이끌어졌기 때문이다. ​ 네덜란드는 경기 내내 드리블이니 크랙이니 이런 개인적인 모습보다는 조밀조밀한 패스를 통한 팀플레이가 돋보였다. 게다가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는 것은 역습을 어느 정도 생각한 포메이션이라는 것인데 이 장면은 확실히 말렌.. 2021. 6. 20.
SJ의 빠꾸없는 유로 2020(2021) 9편 : C조 오스트리아 드디어 C조로 넘어갔다. C조에서 첫 번째로 소개할 팀은 바로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다. ​ 앞에서 언급했듯이 음악의 나라라고 알려진 오스트리아는 사실 1900년대에는 축구도 최상위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1934 FIFA 월드컵 4강, 스위스에서 열린 1954 FIFA 월드컵 3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 그러나 이후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고 심지어 2002 한·일 월드컵부터는 아예 본선 진출에도 실패했다. 유로는 더욱 처참했다. ​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로 2004까지 아예 유로 본선에 오른 적이 없었고 심지어 첫 본선도 2008년에 개최국 자격으로 진출한 대회였다. 한 마디로 예선부터 올라와 치른 대회는 유로 2016이 처음이었고 그마저도 조별예선 탈락일 만큼 유로와는 더욱 인연이 ..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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