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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182

SJ의 빠꾸없는 유로 2020(2021) 9편 : C조 오스트리아 드디어 C조로 넘어갔다. C조에서 첫 번째로 소개할 팀은 바로 음악의 나라, 오스트리아다. ​ 앞에서 언급했듯이 음악의 나라라고 알려진 오스트리아는 사실 1900년대에는 축구도 최상위였다. 그도 그럴 것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1934 FIFA 월드컵 4강, 스위스에서 열린 1954 FIFA 월드컵 3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 그러나 이후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고 심지어 2002 한·일 월드컵부터는 아예 본선 진출에도 실패했다. 유로는 더욱 처참했다. ​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로 2004까지 아예 유로 본선에 오른 적이 없었고 심지어 첫 본선도 2008년에 개최국 자격으로 진출한 대회였다. 한 마디로 예선부터 올라와 치른 대회는 유로 2016이 처음이었고 그마저도 조별예선 탈락일 만큼 유로와는 더욱 인연이 .. 2021. 1. 9.
SJ의 2020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리뷰 FC 서울편 : 첫 분위기가 가장 좋았던 FC 서울, 그래서 가장 아쉬웠던 마무리 용두사미(龍頭蛇尾) ​ 울산 현대가 용두사체용미였다면 FC 서울이 딱 용두사미였다. ​ 그들은 오히려 2020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K리그 구단들 중에 가장 산뜻한 출발을 하였다. 그도 그럴 것이 플레이오프에서는 케다를 만나 4-1로 대파하더니 조별예선에서는 첫 경기에서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괜찮은 출발을 했다. ​ 그러나 코로나 19 팬데믹에 의한 중단이 문제였을까? 이 사태로 대회가 중단된 후 5월에 리그가 개막했지만 FC 서울은 시즌 내내 강등권에도 근접하고 감독도 2번이나 교체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 게다가 대회가 근접하기 직전에도 AFC 챔피언스리그 감독 충족 요건을 맞추지 못하는 등의 헤프닝도 일으켜 대회 재개 직전까지 불안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2021. 1. 3.
SJ의 빠꾸없는 유로 2020(2021) 8편 : B조 러시아 * 대회명이 유로 2020을 고수함에 따라 칼럼명도 조금 수정이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021년의 해가 밝았다. 그리고 이 2021년의 첫 칼럼은 바로 러시아편인데, 이 팀은 내 2018 FIFA 월드컵 첫 칼럼 주제이자 첫 공식 업로드 칼럼이기 때문에 굉장히 의미가 크다. ​ 어쨌든 이 팀은 월드컵 최고 성적은 지난 2018 FIFA 월드컵에서 이룬 성적인 8강, 그리고 유로는 거스 히딩크가 맡은 시절인 2008년에 이룬 3위일 정도로 유럽에서도 나쁘지 않은 중상위권 팀이다. 게다가 유로 본선에는 5연속 진출할 정도이니 이제는 유로 단골 손님이라고 할 정도의 팀이 되었다. ​ 이 팀의 감독은 스타니슬라프 체르체소프인데, 2016년 8월에 러시아와 2년 계약을 체결해 2018 FIFA 월드컵에서 러.. 2021. 1. 2.
SJ의 2020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리뷰 울산현대편 : 아시아의 정상에 오른 울산 현대 용두사체용미(龍頭蛇體龍尾) : 용의 머리, 뱀의 몸, 용의 꼬리 ​ 울산 현대와 김도훈의 동행 이야기이다. 오늘은 이 동행의 마침표인 AFC 챔피언스리그 리뷰 울산 현대편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 우선 용두사체(용의 머리에 뱀의 몸)에서 알 수 있듯이, 울산 현대와 김도훈의 동행은 FA컵 우승으로 화려한 등장을 알렸지만 2시즌 연속 리그 준우승으로 아쉬움과 비판의 여지를 만든 상황이었다. ​ 이에 울산 현대는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인 AFC 챔피언스리그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 하지만 사실 재개한 상황도 좋은 예상을 하기란 어려웠다. 왜냐하면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대회가 중단하기 전에 FC 도쿄와 치른 경기에서 어려움 끝에 1-1 무승부를 하는 등 좋지 않은 시작을 했기 때문이다. ​ 게다..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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