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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의 빠꾸없는 유로 2020(2021) 16편 : D조 스코틀랜드 이번에 소개할 팀은 스코틀랜드다. 잉글랜드와 같은 연방에 속하는데 이번 유로에서도 같은 조에 속해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이 팀은 사실 한동안 메이저대회와 인연이 없었다. ​ 왜냐하면 1998 FIFA 월드컵 이후로 월드컵은 물론 유로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동안 다른 연방 국가인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가 계속 메이저대회 본선에 진출한 점을 보면 초라한 상황이었다. ​ 게다가 유로 2020 예선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같은 조에 유럽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벨기에와 2018 FIFA 월드컵 8강을 달성한 러시아가 있었기 때문이다. ​ 그래도 이 조에서 5승 5패를 기록해 비록 앞에서 언급한 이 두 팀은 넘지 못했지만 플레이오프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여기서 드라마가 .. 2021. 2. 13.
SJ의 빠꾸없는 유로 2020(2021) 15편 : D조 잉글랜드 이번에 소개할 팀은 잉글랜드다. 참, 내가 이번 유로 2020 칼럼을 연재하면서 가장 다루고 싶은 팀이었다. 왜냐하면 내 첫 유럽 여행지가 잉글랜드였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리그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기 때문이다. ​ 어쨌든 이 팀은 축구가 탄생한 ‘축구 종주국’으로 유명한 팀이다. 다만 그 이름에 살짝 걸맞지 않은 것이 월드컵에서는 1966 FIFA 월드컵 우승만이 전부이고 유로는 아예 최대 성적이 3위인 만큼 우승과는 거리가 매우 멀었다. ​ 그래도 이번 대회만큼은 조금 기대해봐도 된다. 왜냐하면 지난 2018 FIFA 월드컵에서는 4강에 진출했고 2018-19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3위를 기록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 이 팀의 감독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로, 1.. 2021. 2. 12.
SJ의 빠꾸없는 유로 2020(2021) 14편 : D조 체코 이번에 소개할 팀은 체코다. 체코하면 축구팬들은 당연히 ‘체흐국’이나 ‘로시츠키국’으로, 심지어 피파온라인을 하는 팬들이라면 ‘콜러국’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 그도 그럴 것이 체코는 페트르 체흐나 토마스 로시츠키, 얀 콜러가 가장 유명했고 심지어 이 시기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을 정도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번 대회부터는 이들을 볼 수 없다. ​ 그래도 세대교체가 되었고 심지어 전 세대보다 더 좋은 세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이 팀의 감독은 야로슬라프 실하비로, 체코 리그에서는 두 팀에서 각각 1회의 리그 우승을 경험했을 만큼 그 무대에서 굵직하다. ​ 그리고 2018년부터 체코를 맡기 시작했고 세대교체를 원만히 성공시켜 단숨에 예선에서 5승 3패를 기록해 .. 2021. 2. 6.
SJ의 머한민국 축구 : 수원의 두 팀 수원 삼성과 수원 FC의 다른 이적시장 행보 수원에는 두 프로축구팀이 있다. 바로 수원 삼성과 수원 FC. ​ 몇 시즌 동안 두 팀의 행보는 상반되었다. 수원 삼성은 2010년부터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8회 진출, FA컵 우승 3회 등 그래도 상위권에 속하는 팀이었고 수원 FC는 2016시즌을 제외하면 줄곧 2부리그에 있었을 만큼 수원 삼성보다는 전력적으로 밀리는 팀이었다. ​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다를 수 있다. 왜냐하면 두 팀의 이적시장 행보가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수원 삼성 지난 시즌 수원 삼성의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어쩌면 센세이션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조에서 빗셀 고베, 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내로라하는 강팀들이 있었음에도 결국 조를 통과하고 16강에서 J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요코하마 F. 마리노스도 격파하는 등 ..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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