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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재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프리뷰 4편 : A조 타지키스탄 이번에 소개할 팀은, AFC 아시안컵의 새내기 타지키스탄이다. 이 팀은 앞서 언급한 단어 때문에 예상할 수 있듯이, 이번 아시안컵 본선이 처음인 팀이다. 그만큼 아시안컵 본선 경험이 전무후무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샌애기’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최근 분위기나 성적을 보면 무시하기 힘든 팀이다. 9월부터 치른 A매치에서 그들은 4경기 3승 1무를 기록하고 있고, 10월에는 동남아시아의 신흥 강호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0으로 격파했다. 게다가 월드컵 예선에서 한 수 위의 전력을 보유한 요르단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파키스탄을 상대로는 6-1로, 골 폭격을 할 정도로 분위기가 매우 좋다. 아시아에서도 약체로 분류되었던 팀이 이러한 업적을 이루고 있는 데에는 페타르 세그르트 감독의.. 2023. 12. 3.
황선재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프리뷰 3편 : A조 레바논 이번에 소개할 팀은, '중동의 복병' 레바논이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다르게 서아시아에서도 대표적인 강호는 아니지만, 간간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시리아와 함께 심심찮게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복병으로 소문난 팀이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전력상 우위인 대한민국도 그들의 홈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심지어 2011년에서는 2-1로 잡아내는 만큼 '홈의 강자'로도 소문이 나있다. 다만 최근에는 그러한 이름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최근 A매치에서 인도에게 두 번이나 덜미를 잡혔고(0-2 패배, 0-0 무승부(2-4 승부차지 패배)) 10월의 A매치에서는 2경기 모두 패배를 했기 때문이다. 물론 10월에 새로이 선임된 니콜라 유르세비치 감독 체제 아래 첫 2경기이기 때문.. 2023. 11. 15.
황선재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프리뷰 2편 : A조 중국 다음으로 소개할 팀은 ‘용의 팀’이라고 불리는 중국이다. 이 팀은 비록 2002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본선 진출을 하지 못했을 정도로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2004 AFC 아시안컵 준우승을 달성했을 만큼 나름 아시아에서는 중위권 이상의 팀이‘였다’. 하지만 요 근래 들어 ‘FIFA 회원국 중 전 세계 평균 최고령 스쿼드’를 보유했다는 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세대교체에 실패했고, 이는 점점 기량 하락으로 이어졌다. 그 대목을 알 수 있었던 경기가 바로 최근 6월에 있었던 말레이시아전과 시리아전이었는데, 매번 한 수 아래라고 평가를 받았던 말레이시아를 홈에 불러 1-1로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고 비등비등했던 시리아에게는 1-0으로 패했기 때문이다. 물론 대부분의 축구 팬들은 중국이 .. 2023. 10. 11.
황선재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프리뷰 1편 : A조 카타르 한 번 더 카타르에서 대형 국제 대회가 열린다. 이번에는 아시안컵이다. 원래는 중국에서 개최되기로 했으나 개최국의 여러 사정으로 인해 개최를 포기하며 다시 개최국을 선정한 결과 카타르가 다시 한번 더 국제 대회를 열게 되었다. 그래서 대회까지 100일 남짓 남은 만큼 이번에는 슬슬 2023 AFC 아시안컵 칼럼을 연재하도록 하겠다. 첫 번째 소개할 팀은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다. 그들은 사실 2019 아시안컵 이전까지 아시아에서도 중위권, 잘하면 중상위권의 전력에 속하는 팀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월드컵 본선 진출은 고사하고 아시안컵에서도 최대 성적이 8강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본토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스쿼드 개선을 시도했고 결국 이는 2019 AFC 아시..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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