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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프리뷰 7편 : 미국 이번에 소개할 팀은 ‘USA' 미국이다. 이 팀의 나라는 야구, 농구, 또 다른 축구인 미식축구 등 여러 구기 종목에서 세계에 손가락이 꼽히는, 아니 어쩌면 최고의 선수진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독 축구에서는 세계에서 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래도 북아메리카에서는 멕시코와 함께 굉장히 강세를 보였지만 2018 FIFA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객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파나마와 온두라스에 밀리며 대륙간 플레이오프에도 나가지 못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래도 이런 탈락이 오히려 그들의 전환점이 되었던 것인지, 이후 2019 골드컵에서는 준우승, 그리고 최근 대회인 2021 골드컵에서는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 그들의 위상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게다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단 한 대회 만에.. 2022. 9. 15.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프리뷰 6편 : 이란 이번에 소개할 팀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우리나라와 자주 마주쳐,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란이다. 이 팀은 월드컵 본선에 다섯 번이나 진출하고 최근에는 3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아시안컵에서도 1968년부터 1967년 대회까지 무려 3회 연속 우승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보유했고 WAFF 챔피언십에서도 4회 우승할 정도로 아시아의 대표적인 강호다. 게다가 그들도 현재 선수진에 유럽 구단 소속의 선수들이 다수 있을 정도이고 지난 2018 FIFA 월드컵에서는 모로코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고 포르투갈과 1-1 무승부를 거둘 정도로 이제는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다만 이 전성기의 스쿼드를 구축한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이제 없고 현재 감독인 드라간 스코치치가 조 1위로 본선 진출을 .. 2022. 9. 3.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프리뷰 5편 : 잉글랜드 드디어 B조의 팀들을 소개할 차례가 되었다. 이번에 소개할 팀은, ‘축구 종가’라고 불리는 잉글랜드다. 이 팀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축구가 시작된 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전통적인 강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축구 종가라는 별명이 어울리지 않게 메이저 대회(성인 무대) 우승 경력은 단 1회에 그치는데 그것도 1966년에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경력이다. 게다가 유로는 지난 대회를 제외하고 최고 성적이 3위였을 정도로 유럽 무대에서도 우승과 거리가 은근히 멀었다. 다만 최근에는 이름에 걸맞는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2018 FIFA 월드컵에서는 28년 만에 4강에 오르고 작년에 열렸던 유로 2020에서는 팀 사상 최초로 준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이 성과를 이.. 2022. 8. 6.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프리뷰 4편 : 네덜란드 이번에 소개할 팀은 드디어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복귀한, ‘오렌지 군단’이라고도 불리는 전통적인 강호인 네덜란드다. 비록 월드컵에서 우승 기록은 없지만 준우승을 3번이나 했을 정도로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모습들을 자주 보여주었고 유로에서도 1988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유럽의 전통적인 강호이다. 하지만 2014 FIFA 월드컵 이후의 행보는 한동안 아쉬웠다는 점이 흠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유로 2016 예선에서 체코, 아이슬란드, 터키에 밀려 충격적인 탈락을 하더니 2018 FIFA 월드컵에서도 스웨덴에 밀려 조 3위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하지 못하는 등 충격적인 모습의 연속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2018-19 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A에서 준우승을 달성하더니 유로 2020에..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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