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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월드컵

SJ의 빠꾸없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3편 : 패스 A 웨일스

by 황선재유나이티드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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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 때문에 한 동안 칼럼을 보류했다가 다시 재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팀은 웨일스다. 이 팀은 월드컵 본선에는 지금까지 1번만을 진출했을 정도로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유로에는 최근 2연속 본선 진출을 하고 심지어 본선에서 각각 8강, 16강을 달성할 정도로 점점 메이저 대회와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는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까지 진출했고 심지어 같은 조에 스코틀랜드, 우크라이나, 오스트리아가 포진되어 있는 만큼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생겼다. 다만 그렇다고 웨일스도 다른 팀에 비해 압도적인 전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 진출이 높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낮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쩌면 기대가 큰 팀이기도 하다.

 

이 팀의 감독은 롭 페이지로 현재 원래 감독인 라이언 긱스가 폭행 혐의로 기소되어 있는 만큼 잠정적으로 웨일스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다. 다만 능력은 충분한 감독인 것이, 그가 맡은 이후 웨일스는 유로 2020에서 16강에 진출했으며 월드컵 예선에서는 4승 3무 1패로 벨기에에 이어서 조 2위를 차지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래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기대가 크고 앞으로도 기대가 큰 감독이기도 하다. 그럼 이제 선수진을 분석하겠다.

공격수

 

현재 투톱 포메이션을 펼치는 만큼 두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기용될 선수들은 가레스 베일, 다니엘 제임스일 것이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스피드가 월드 클래스 수준으로 빠른데 킥도 날카롭고 골을 넣는 능력이 우수하다. 게다가 웨일스의 대표적인 선수에 주장도 맡는 만큼 웨일스의 상징적인 선수인 그는 당연히 이번 예선에서도 나설 것이다. 그가 웨일스 국가대표팀으로서 경기에 안 나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제임스는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킥이 날카롭다. 그도 웨일스 국가대표팀에서는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비록 소속팀에서 26경기 4골이라는 부진한 기록을 하고 있음에도 기용될 것이다.

 

아, 참고로 원래는 키어퍼 무어라는, 본머스 소속의 정통 타켓형 스트라이커 유형의 최전방 공격수도 있는데 그를 왜 소개하지 않았냐면 바로 현재 발을 골절당하는 부상을 당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예선에서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뺐다.

미드필더

 

이번 예선에서 미드필더 자리에 기용될 선수들은 해리 윌슨, 에단 암파두, 아론 램지, 조 앨런, 조 모렐이다.

 

윌슨은 풀럼 소속으로 킥이 날카롭다. 한때 리버풀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그는 소속팀에서 31경기 9골 13어시스트 평점 7.73점이라는 좋은 활약으로 팀의 EFL(2부리그) 1위 행진에 큰 기여를 하는 만큼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웨일스에서는 핵심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용될 것이다.

 

암파두는 베네치아 소속으로 기본적인 수비 판단 능력이 우수하다. 첼시 소속의 유망주이기도 한 그는 웨일스에서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핵심 선수인데 이번 예선 경기에서는 미드필더로서 경기에 나설 것이다.

 

한때 아스날 소속으로서 유명했던 램지는 레인저스 소속으로 활동량이 우수하고 득점 능력도 준수하다. 다만 현재 유벤투스에서 밀려 레인저스 임대 이적을 했지만 그래도 웨일스에서는 핵심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이번 예선에서 당연히 기용될 것이다.

 

앨런은 스토크 시티 소속으로 투쟁적이고 볼을 소유하는 능력이 우수하다. 한때 UEFA가 선정한, 유로 2016에서의 베스트 11에 선정될 정도로 기량이 준수한 그는 이번 예선에서도 웨일스의 핵심 미드필더인 만큼 당연히 기용될 것이다.

 

모렐은 포츠머스 소속으로 패스가 날카롭고 수비 능력이 우수하다. 소속팀은 물론 웨일스에서도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예선에서 당연히 기용될 것이다.

수비수

 

이번 예선에서 수비수들을 다양하게 기용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단 정 위치 기준으로 소개를 하겠다. 중앙 수비수로서 기용될 선수들은 조 로든과 크리스 메팜이고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에는 네코 윌리엄스,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에는 벤 데이비스가 기용될 것이다.

 

로든은 토트넘 핫스퍼 소속으로 활동 범위가 넓고 태클 능력이 우수하며 심지어 수비수가 가장 필요한 정신인 투쟁심도 굉장히 있다. 다만 소속팀에서는 밀린 감이 있지만 웨일스에서는 핵심 수비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용될 것이다.

 

메팜은 본머스 소속으로 태클 능력이 우수하고 판단력이 좋다. 소속팀은 물론 웨일스에서도 핵심 수비수인 그는 이번 예선에서 당연히 기용될 것이다.

 

윌리엄스는 풀럼 소속으로 기술이 우수하고 저돌적이다. 리버풀의 유망주이기도 한 그는 현재 소속팀에서 리그 7경기에 출전해 평점 8.01점을 받을 정도로 나올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현재 폼 때문이라도 이번 예선에서 당연히 기용될 것이다.

골키퍼

 

이번 예선에서 주전 골키퍼로 나설 선수는 대니 워드다. 워드는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 반응 속도가 빠르고 판단 능력이 우수하며 위치 선정 능력이 좋다. 게다가 유로 2020부터 확실하게 주전 골키퍼로 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이후 월드컵 예선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나서 좋은 모습으로 팀을 예선 플레이오프에 이끈 만큼 이번 예선 플레이오프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나설 것이다.

이번 예선에서 4-4-2 포메이션을 펼칠 것이다. 왜냐하면 체코와의 경기에서부터 이 포메이션을 펼쳤고 심지어 2승 2무를 기록했으며 유럽의 강호 벨기에와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내가 봐도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미드필더들을 본다면 4-4-2 포메이션이 적합할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다만 수비진에서는 내가 살짝 언급했듯이 수비수들을 그들의 정 위치가 아닌 다양한 위치에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예선에서 기대되는 팀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유로 2016과 유로2020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최근에는 벨기에를 상대로 1-1로 무승부를 한 저력도 있다. 물론 같은 조에 위치한 나라들보다 좋은 전력이라고 단정을 짓기는 힘드나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근소하게는 앞선다고도 생각한다.

 

게다가 준결승 상대인 오스트리아와의 최근 3경기 전적이 2승 1무일 정도로 앞서고 있는 만큼 굉장히 유리하다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우선 본선 진출까지는 몰라도 결승 진출 확률은 높다고도 할 수 있다. 아, 만약 웨일스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 가레스 베일의 월드컵 숙원도 이루어지겠네. 그러니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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