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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SJ의 머한민국 축구) "제 2의 황의조 등장?" 성남 FC에 새로이 등장한 공격수, 전성수

by 황선재유나이티드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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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성남 FC 공식 홈페이지

최근 성남 FC에서 스포라이트를 받는 유망주가 탄생했다. 그것도 놀라운 것이, 성남 FC의 로컬 보이라 불리는 황의조와 동일한 포지션을 뛰는 선수가 탄생한 것이다. 바로 전성수에 관한 이야기이다.

사진 출처 - 성남 FC 공식 홈페이지

그의 초반 경력을 보면 특이점이 있는데, 그는 사실 육상 선수였다. 초등학교에 재학할 당시만 하더라도 그는 육상 선수였다. 그러나 양평중학교에 재학하면서 1학년 때부터 축구 선수 인생을 시작했고 계명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계속 축구 선수 생활을 지속했다.

 

그러나 당시 계명고등학교는 2번이나 해체 이후 2015년에 재창단한 팀인 만큼 약체팀이었는데 그런 팀이 2018년에 무려 무패로 고등리그 경기권역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했다. 결국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19년에 성남 FC에 입단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첫 시즌에는 1군 무대에서 뛸 기회가 없었고 R리그에서만 14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후 계속 1군에서 뛸 기회도 없고 코로나 19 사태로 R리그마저 중단하자 결국 2020시즌 중반에 양평 FC에 임대 이적했고 여기서 4득점을 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고 그 활약에 힘입어 K4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후 2021시즌에도 성남 FC에 남지 않고 강릉시민축구단에 임대 이적해 17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의 활약으로 K3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해 2시즌 연속으로 K3리그, K4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기도 했다. 어쨌든 그렇게 경험을 쌓고 온 그는 2022시즌, 이번에는 성남 FC에 잔류했다.

 

그는 성남 FC의 감독인 김남일 감독으로부터 뮬리치와의 파트너로서 선정했다는 등 기대를 받더니 성남 FC에 복귀하자마자 개막전인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이번엔 3라운드인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성공하며 그의 데뷔골을 완성했다. 그리고 대구 FC와의 원정 경기, 그는 전반 5분만에 박수일의 패스를 받아 바로 골을 넣는 등 그의 리그 2호골을 완성시키면서 그렇게 팬들에게 그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사진 출처 - 성남 FC 공식 홈페이지

그렇다면 그의 장점은 무엇일까? 그는 육상 선수 출신답게 스피드가 빠르고 슈팅이나 드리블 등 공격수로서 갖춰야 할 대부분 능력들은 다 갖췄을 정도의, 일명 ‘5툴’ 공격수라는 점이다. 게다가 2000년생으로 아직 나이도 어려 가능성도 무궁무진하고 K리그의 U-22 룰도 채울 수 있는 등 기용 측면에서의 장점도 크다.

 

물론 굳이 아쉬운 점을 뽑자면, 최전방 공격수임에도 지금까지 2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경험이 없다는 점이다. 다만 아직 나이가 어려 이러한 점은 조만간, 아니 어쩌면 이번 시즌에 갱신해 없앨 가능성이 있으니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계속 꾸준히 성장을 해준다면 성남 FC에서 다시 황의조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 성남 FC 팬들이 다수이다.

 

그도 그럴 것이 스타일 부문에서도 황의조와 겹치는 부분이 다수이고 K3리그와 K4리그에서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으며 이번 시즌의 득점 행보가 괜찮기 때문이다. 만약 이대로 성장을 해준다면 뮬리치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향후 성남 FC의 최전방 공격수를 담당하고도 남을, 리그 최상급의 공격수가 될 것이다. 그러니 이 글이 성지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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