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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SJ의 머한민국 축구) 김문환의 국내 무대 복귀에 대한 내 개인적인 생각

by 황선재유나이티드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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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LA FC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3월 19일, LA FC는 김문환의 전북 현대 이적 사실을 발표했다. 그리고 3월 23일, 전북 현대는 공식적으로 LA FC와 국가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김문환을 영입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1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한 것이었다.

사진 출처 - LA FC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2021년, 2019시즌에 이은 또 다른 대한민국 선수의 MLS 이적 소식이 발표되었다. 그것은 부산 아이파크와 국가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김문환의 LA FC 이적 소식이었다. 나는 이 소식이 어쩌면 되게 반가웠다. 왜냐하면 LA FC에는 유럽 무대에서 뛰었던 멕시코 국가대표팀 주축 선수인 카를로스 벨라가 있고 더불어 MLS는 인프라도 굉장히 좋은 리그이다.

 

게다가 LA FC는 비록 2018시즌 리그에 처음으로 참가한 신생팀이었지만 2019시즌에는 무려 서포터즈 실드(MLS 통합 순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나름 좋은 성적을 구가하는 팀이었다. 그리고 황인범이 벤쿠버 화이트캡스를 거쳐 유럽 무대(루빈 카잔 이적)에 진출한 점을 본다면 김문환도 후에 유럽 진출을 원할 시에 이적하기 굉장히 좋은 환경이라는 점에서도 LA FC 이적은 굉장히 좋은 소식이었다.

사진 출처 - LA FC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첫 시즌은 심지어 좋았다. 27경기(선발 19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시즌이 끝나고 감독이 교체되었지만 다른 포지션을 소화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그의 LA FC에서의 생활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았다고 생각했다. 그런 그가 갑자기 3월에 전북 현대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비록 이번 시즌 1경기만을 선발출장 했지만 아직까지 그의 입지가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던 나였기 때문에 1년 만에 국내로 복귀했다는 소식은 조금 아쉬웠다. 그도 그럴 것이 김문환 정도의 기량이면 MLS는 물론 유럽 무대에 진출하기에도 충분한 기량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이도 아직 26세이고 군대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인해 면제이기 때문에 벌써 국내 복귀를 했다는 점은 아쉬운 소식일 수밖에 없었다.

 

물론 전북 현대도 K리그에서 좋은 인프라를 보유한 구단이기도 하고 김문환이 선발로서의 자리는 보장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경기 감각 유지에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나는 개인적으로 김문환이 좀 더 LA FC에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적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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