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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월드컵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프리뷰 5편 : 잉글랜드

by 황선재유나이티드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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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드디어 B조의 팀들을 소개할 차례가 되었다. 이번에 소개할 팀은, ‘축구 종가’라고 불리는 잉글랜드다. 이 팀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축구가 시작된 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전통적인 강호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축구 종가라는 별명이 어울리지 않게 메이저 대회(성인 무대) 우승 경력은 단 1회에 그치는데 그것도 1966년에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경력이다. 게다가 유로는 지난 대회를 제외하고 최고 성적이 3위였을 정도로 유럽 무대에서도 우승과 거리가 은근히 멀었다. 다만 최근에는 이름에 걸맞는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2018 FIFA 월드컵에서는 28년 만에 4강에 오르고 작년에 열렸던 유로 2020에서는 팀 사상 최초로 준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이 성과를 이뤄낸, 현재 잉글랜드의 감독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인데, 사실 잉글랜드를 맡기 전까지 경력은 크게 좋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미들즈브러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맡은 것이 전부였다. 그런 그는 2016년에 기존 감독이었던 샘 앨러다이스가 서드 파티 등의 논란으로 사임하자 임시로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을 맡기 시작했는데 앞에서 언급한 경력이 전부이니 당연히 당시 여론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다양한 전술을 펼치며 잉글랜드를 2018 FIFA 월드컵 본선에 간단하게 안착시켰으며 이후 정식 감독으로 부임되어 본선에서도 28년 만에 잉글랜드를 4강에 진출시키는 등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8-19 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3위, 그리고 유로 2020에서는 팀 역사상 최초로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센세이션의 성적을 냈다. 다만 유로 2020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페널티킥을 한 번도 안 찬 부카요 사카를 가장 중요한 순번 중 하나인 5번에 배치해 패배의 요인을 만들었다는 등의 논란이 있었긴 하지만 그래도 21세기 잉글랜드의 전성기를 만든 감독이기 때문에 기대가 되기도 한다. 그럼 이제 선수진을 분석하겠다.

사진 출처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공격수

 

이번 대회에서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배치될 선수는 당연히 ‘허리케인’ 해리 케인이다. 그는 토트넘 핫스퍼 소속으로 골 결정력이 날카롭고 골 냄새를 잘 맡으며 위치 선정 능력이 우수하다. 게다가 페널티킥도 굉장히 잘 차는 걸로 유명한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수차례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8 FIFA 월드컵에서도 골든 부트(득점왕)를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는데 이제는 잉글랜드의 없어서는 안 되는 공격수 이상으로 주장이기 때문에 당연히 본선에서도 선발로 나설 것이다.

 

후보 최전방 공격수도 언급하는데, 이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타미 에이브러햄이다. 그는 AS 로마 소속으로 신체 조건이 좋아 몸싸움이 강하고 골 결정력이 날카로우며 위치 선정 능력이 우수하다. 게다가 지난 시즌에는 무려 27골이나 넣고 소속팀을 2021-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우승에 이끌기도 하는 등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이번 대회에서 확실히 케인의 백업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잉글랜드는 즉전감 윙어가 굉장히 많아 누가 주전으로 나설지 확신은 못해 일단 현재 폼을 기준으로 유력 후보들만 이름을 올리겠다. 부카요 사카, 필 포든, 잭 그릴리쉬, 라힘 스털링, 제로드 보웬이다.

 

이름부터 ‘Soccer’를 연상케 해 축구 선수로서 근본 중의 근본인 사카(Saka)는 아스날 소속으로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고 활동 범위가 넓으며 귀엽다. 그래서 실력으로나 귀여움으로나 소속팀에서 또는 대표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기용될 것이다.

 

포든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소속으로 발기술이 우수하고 패스가 날카롭다. 게다가 00년생으로 어린 선수이지만 이미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번 대회에서 기용될 것이다.

 

그릴리쉬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며 킥이 날카롭다. 게다가 외모도 할리우드 배우 이상으로 잘생긴 그는 비록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 3골 만을 기록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했지만 대표팀에서는 이미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기용될 것으로 생각한다.

 

스털링은 첼시 소속으로 드리블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그래서 맨체스터 시티 시절 핵심 선수였기도 하고 잉글랜드에서는 주축 선수이기 때문에 기용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의 최대 단점인 골 결정력 부재 때문에 앞에서 언급한 세 선수만큼 기용될 확률은 적을 것이다.

 

보웬은 웨스트햄 소속으로 활동량이 왕성하고 킥력이 우수하며 발기술도 준수하다. 게다가 지난 시즌에 18골을 넣을 정도로 절정의 활약을 한 그는 다가오는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대회에 승선할 확률이 있다.

 

그리고 저번 시즌 폼이 좋지 않아 한동안 대표팀에 나오진 못했지만 다가오는 시즌에 폼을 회복한다면 승선될 선수 두 명이 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속인 마커스 래쉬포드와 제이든 산초다.

 

래쉬포드는 스피드가 빠르고 발기술이 우수하며 킥이 강하다. 게다가 맨유 유스 출신으로서 2015-16 시즌에 데뷔해 지금까지 주축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는데 저번 시즌에는 32경기 5골에 그칠 정도로 부진했고 그로 인해 2022년에 들어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되지 못했다. 하지만 다시 폼을 회복한다면 원래 대표팀의 주축 선수였기 때문에 월드컵 명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산초는 센스가 뛰어나고 동료들과의 연계 능력이 우수하다. 게다가 도르트문트 시절에 첫 시즌을 제외하고 전부 두 자릿 수 골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 능력도 좋지만 맨유에 합류한 이후 적응을 못했는지 38경기 5골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고 이는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하는 등으로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하지만 그도 다가오는 시즌에 폼을 회복한다면 확실히 월드컵 명단에 승선할 것으로 예상한다.

사진 출처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미드필더

 

이번 대회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기용될 선수는 메이슨 마운트다. 그는 첼시 소속으로 발기술이 뛰어나고 축구 지능이 우수하다. 게다가 득점 능력도 있어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고 심지어 활동량과 수비 가담 능력이 준수하는 등 여러 모로 다방면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기용한다면 반드시 기용될 것이다.

 

3선 자리, 즉 중앙 미드필더로서 기용될 선수들은 칼빈 필립스, 코너 갤러거,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조던 헨더슨이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필립스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활동량이 왕성하고 몸싸움이 강하며 중원 조율 능력이 우수하고 수비 능력이 준수하다. 그래서 전 소속팀인 리즈 유나이티드에서의 활약으로 맨시티에 이적하기도 한 그는 잉글랜드에서도 주축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용될 것이다.

 

갤러거는 첼시 소속으로 체력이 우수하고 공수 균형이 좋으며 득점 능력도 갖추고 있다. 지난 시즌에 크리스탈팰리스로 임대 이적해 절정의 활약을 보여준 그는 이 활약에 힘입어 대표팀 승선도 성공했는데 웬만하면 이번 대회에서도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소속팀인 첼시에 복귀한 이번 시즌 경기를 나서지 못한다면 대회 승선은 물거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발기술이 우수하고 패스가 날카로우며 동료들과의 연계 능력이 뛰어나고 활동량이 왕성한, 전형적인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다. 게다가 03년생으로 어린 나이임에도 이미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주축 선수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전통적인 유형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라이스는 웨스트햄 소속으로 킥이 날카롭고 강하며 태클 등 기본적인 수비능력이 우수하다. 그래서 여러 명문 구단들의 이적설이 매 여름 이적시장마다 나기도 하는 그는 대표팀에서도 주축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기용될 확률이 크다. 다만 필립스가 나온다면 수비적인 전술을 사용하지 않는 한 선발로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헨더슨은 리버풀 소속으로 축구 지능이 뛰어나 여러 플레이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고 킥이 날카롭다. 그래서 리버풀 전설의 선수인 스티븐 제라드의 후계자로 불리기도 하는 그는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충분히 기용될 것이다.

사진 출처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수비수

 

이번 대회에서 중앙 수비수로서 기용될 선수들은 해리 매과이어, 코너 코디, 존 스톤스, 마크 게히다.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몸싸움이 강하고 제공권 장악 능력이 우수하다. 다만 주력이나 반응 속도 등 중요한 상황에서의 빠른 플레이를 보여주는 부분에서는 단점을 보이고 지난 시즌에는 엄청난 부진을 하는 등 폼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대표팀에서는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하기도 했고 대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기용될 확률이 있다. 다만 다가오는 시즌에도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승선은 몰라도 기용이 안 될 확률이 있다.

 

코디는 울버햄튼 소속으로 수비 조율이 우수하고 판단 능력이 뛰어나며 후방 연계 능력이 준수하다. 게다가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만약 이번 대회에서 쓰리백을 펼친다면 스위퍼로서 기용될 확률이 크다.

 

스톤스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지능이 뛰어나고 제공권 장악 능력이 준수하다. 게다가 2018 FIFA 월드컵과 유로 2020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팀이 각각 4강, 준우승을 달성하는데 큰 공헌을 한 경험도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충분히 기용될 것이다.

 

게히는 크리스탈팰리스 소속으로 가로채기나 태클 등 수비적인 능력이 우수하고 스피드가 빠르며 발기술이 우수하다. 그래서 앞에서 언급한 수비수들과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기용될 것으로 생각한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두고 카일 워커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경쟁할 것이다.

 

워커는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성과 다르게 스피드가 빠르고 활동량이 왕성하며 킥력이 우수하다. 게다가 중앙 수비수와 골키퍼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멀티 포지션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그는 소속팀은 물론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할 만하다.

 

하지만 알렉산더-아놀드가 있어 주전 차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는 리버풀 소속으로 킥이 날카롭고 축구 지능이 뛰어나다. 그래서 소속팀에게 주요한 트로피들을 많이 안길 정도로 소속팀의 주축 선수이고 지난 시즌에도 팀에게 카라바오컵과 FA컵 우승을 안겨줄 정도로 폼이 좋은 것 이상으로 이제는 월드 클래스의 선수이기 때문에 워커와 주전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아니 어쩌면 워커가 쓰리백 포메이션에서 중앙 수비수로 가고 알렉산더-아놀드가 주전으로 나올 가능성도 크다.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두고 키어런 트리피어와 리스 제임스가 경쟁할 것이다.

 

트리피어는 뉴캐슬 소속으로 활동량이 왕성하고 킥이 매우 날카롭다. 게다가 2018 FIFA 월드컵에서도 4강 크로아티아전 환상적인 프리킥 포함 우수한 활약을 한 경험이 있어 사실 이번 대회에서 주전이 유력하긴 하다.

 

다만 제임스도 만만치 않은데, 그는 첼시 소속으로 신체 조건이 좋아 몸싸움이 강하고 킥이 날카로우며 지능이 우수하다. 그래서 이제는 소속팀의 주축 선수인데 대표팀에서도 이제는 야금야금 자리 잡고 있어 트리피어와 이번 대회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다.

사진 출처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골키퍼

 

이번 대회에서 주전 골키퍼 자리를 두고 조던 픽포드와 아론 램스데일이 경쟁할 것이다.

 

픽포드는 에버턴 소속으로 반응 속도가 빠르고 발기술이 준수하다. 게다가 2018 FIFA 월드컵과 유로 2020에서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고 심지어 이 대회들에서 우수한 활약으로 각각 4강과 준우승을 이끈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다만 경쟁자인 램스데일의 폼이 상당히 올라왔고 픽포드가 기복이 있어 확실히 주전 골키퍼로 나설 가능성이 100%는 아니다.

 

램스데일은 아스날 소속으로 반응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발기술이 우수하다. 심지어 지난 시즌에 아스날 소속으로 기존 주전 골키퍼였던 베른트 레노를 밀어내고 엄청난 선방 퍼레이드를 보여주는 등 눈부신 활약을 해 다가오는 시즌에도 이러한 모습들을 계속 보여준다면 본선에서 픽포드를 밀어내고 주전 골키퍼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사진 출처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감독이 펼칠 포메이션은 4-3-3 또는 3-4-3 포메이션이다. 왜냐하면 현재 잉글랜드는 전 포지션에 수준급 이상의 선수들이 넘치고 감독 또한 최근 A매치들에서 이러한 포메이션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다만 다양한 포메이션을 펼치는 감독이기 때문에 이 포메이션들이 100% 나온다고 보장하긴 힘들다.

 

그리고 전술 또한 다양하게 펼치는 감독이기 때문에 상대팀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형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확실한 것은, 중앙에서는 극단적 공격 상황일 때는 벨링엄, 갤러거, 헨더슨 중 2명을 동시에, 그리고 극단적인 수비 상황일 때는 필립스, 라이스, 헨더슨 중 2명을 동시에 기용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균형을 맞출 때에는 ‘(벨링엄, 갤러허, 헨더슨) (필립스, 라이스, 헨더슨)’ 이런 식으로 섞어서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헨더슨은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어떤 전술이든 기용될 확률이 높은 선수다.

사진 출처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이번 대회에서 잉글랜드는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이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전 포지션에 선수들이 포화일 정도로 황금 세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감독도 2018 FIFA 월드컵 4강, 유로 2020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을 정도로 실력이 괜찮은 감독이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 어쩌면 잉글랜드가 그들의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그렇다고 아르헨티나나 브라질 등 다른 팀들 이상의 가능성은 아니라는 점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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