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번 칼럼 마지막 조인 F조이다. F조에서 첫 번째로 소개할 팀은 프랑스다.
2018 FIFA 월드컵 우승팀이기도 한 프랑스는 2018 FIFA 월드컵 포함 월드컵 2회 우승에 유로 2회 우승 등 유럽 이상으로 세계의 강팀이다. 게다가 현재는 세대가 절정을 이루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는 막강한 팀 중 하나이다.
이 팀의 감독은 디디에 데샹으로, 2012년부터 프랑스를 맡았다. 당시 암흑기였던 프랑스였는데 데샹이 맡은 이후 2014 FIFA 월드컵에서 8강을 달성해 점점 올라오더니 유로 2016에서는 준우승, 그리고 2018 FIFA 월드컵에서는 아예 우승을 달성시키는 등 프랑스를 다시 지구의 최고팀으로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이번 본선에서도 데샹이 이끄는 프랑스가 가장 기대된다. 그럼 이제 선수진을 분석하겠다.
공격수 :
데샹은 다양한 공격 포메이션을 구성하는데 이 포메이션에서 기용될 선수들은 앙투앙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 킬리안 음바페, 앙토니 마샬이다.
특이한 여러 세리모니로 유명한 그리즈만은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왼발이 정교하고 스피드가 빠르며 위치선정 능력이 우수하다. 다만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소속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데 그래도 유로와 월드컵에서 보여준 모습도 있고 프랑스에서는 주축 공격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본선에서 기용될 것이다.
잘생기기로 유명한 지루는 첼시 소속으로 신체조건이 좋고 공중볼 장악 능력이 우수하며 위치 선정 능력이 좋고 연계 능력이 준수하다. 한때 2011-12시즌 리그앙 득점왕을 달성하기도 했던 그는 비록 2018 FIFA 월드컵 0득점 1우승이라는 약간의 오명을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프랑스에서는 주축 선수이기 때문에 본선에서 기용될 것이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망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며 골 결정력이 날카롭다. 2016-17시즌에 등장해 리그 우승 및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공헌하는 등의 센세이션을 보여주기도 했던 그는 2018 FIFA 월드컵 우승 주역인데다 프랑스의 주축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도 정상급의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기용이 안 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마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다. 한때 맨유에서 센세이션한 데뷔를 해 맨유의 미래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래도 프랑스에서는 주축 선수이기 때문에 기용될 것이다.
미드필더 :
이번 본선에서 중앙 미드필더로서 기용될 선수들은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아드리앙 라비오다.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패스와 슈팅이 날카롭고 신체조건이 우수하며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다. 게다가 개성이 넘치기로도 유명한데 맨유에서는 비록 잡음이 많았지만 그래도 맨유에서는 주축 선수이고 프랑스에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당연히 본선에서 기용될 것이다.
축구계에서 귀여움만큼은 세계 최고인 캉테는 활동량이 왕성하고 체력이 좋으며 기본적인 수비능력이 좋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한 그는 첼시는 물론 프랑스에서도 주축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용될 것이다. 은골로 캉테 팔랄랄랄라
라비오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패스가 날카롭고 연계 능력이 우수하며 기본적인 수비능력이 좋다.2018 FIFA 월드컵 명단에서 빠져 우승 주역이 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번 본선에서는 기용될 것이다.
수비수 :
중앙수비수로서 기용될 선수들은 라파엘 바란과 다요 우파메카노, 프레스넬 킴펨베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몸싸움, 스피드, 판단력 등 수비수로서 가져야할 모든 능력은 모두 최상위이다. 게다가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월드컵 1회 우승 등 화려한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당연히 기용될 것인데 유로만 달성하면 메이저대회 컵 수집은 다 했다고 해도 무방하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굉장히 좋은 자세로 임할 가능성이 있다.
우파메카노는 RB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공중볼 장악 능력이 우수하고 몸싸움이 강하며 기본적인 수비능력이 좋고 판단력과 연계 능력이 준수하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지은 후 집중하지 못한다는 평을 받기도 하는데 그래도 프랑스에서는 주축 수비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용될 것이다.
킴펨베는 파리 생제르망 소속으로 판단력이 우수하고 연계 능력이 매우 좋다. 파리 생제르망은 물론 프랑스의 주축 수비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용될 것이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벵자맹 파바르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위치 선정 능력이 우수하다. 게다가 2018 FIFA 월드컵 최고의 골 1위에 선정되기도 한 그는 중앙 수비수도 소화할 수 있는데 이번 본선에서도 지난 2018 FIFA 월드컵처럼 오른쪽 측면 수비수에 기용될 것이다.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뤼카 에르난데스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기본적인 수비능력이 우수하다. 중앙 수비수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2018 FIFA 월드컵 우승 주역이기도 하고 프랑스의 주축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에 기용될 것이다.
골키퍼 :
이번 본선에서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우고 요리스가 될 것이다. 그는 토트넘 핫스퍼 소속으로 반응속도가 빠르고 조율 능력이 우수하다. 다만 최근에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지만 프랑스의 주장이니만큼 이번 본선에서도 당연히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이번 본선에서 4-3-3 포메이션이나 4-4-2 포메이션을 펼칠 것이다. 왜냐하면 4-3-3 포메이션은 2018 FIFA 월드컵에서 우승으로 이끈 포메이션이고 4-4-2 포메이션은 프랑스 선수진의 장점을 살리기에 충분한 포메이션이기 때문이다.
이번 본선에서 프랑스는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왜냐하면 2018 FIFA 월드컵에서 우승한 선수진에서 실력이 있는 선수들까지 추가해서 본선에 참가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다고 방심한다면 오히려 처참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왜냐하면 1998 FIFA 월드컵 우승 이후에 2002 FIFA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 등의 전례가 프랑스에게는 어느 정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방심은 특히 주의해야 하는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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