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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유로

SJ의 빠꾸없는 유로 2020(2021) 20편 : E조 스웨덴

by 황선재유나이티드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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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스웨덴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E조 마지막으로 소개할 팀은 스웨덴이다. 흔히들 ‘즐라탄’국이라고 알고 있는 이 팀은 정작 현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국가대표를 은퇴해서 없지만 정작 2018 FIFA 월드컵 8강 진출 및 유로 2020 본선 진출 등으로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즐라탄이 있었을 적에는 즐라탄 원맨팀이 되며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 및 3회 연속 유로 조별예선 탈락 등 좋지 못한 성적을 냈는데 이후 즐라탄이 국가대표를 은퇴하자 바로 2018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며 심지어 이 대회에서 8강이라는 대업을 이루기도 했다. 게다가 이번 유로 본선에도 진출했고 2020-21시즌 네이션스리그에서는 A리그에 속하는 만큼 더 좋은 기량을 내뿜고 있다.

이 팀의 감독은 얀네 안데르손으로, 스웨덴 무대에서는 족적이 있는 감독이었다. 그런 그는 2016년부터 스웨덴 국가대표팀을 맡기 시작했는데 이후 2018 FIFA 월드컵 예선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만나 합산 점수 1-0으로 꺾고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시켰으며 그 본선에서도 8강에 오르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유로 2020 본선 진출을 확정시키고 2018-19시즌 네이션스리그 B에서 러시아, 터키와 한 조에 배정되어 2승 1무 1패로 1위에 올라 다음 시즌에 A로의 승격을 확정했다. 그래서 확실히 괜찮은 감독이기 때문에 스웨덴이 이번 유로에서도 기대되는 이유다. 그럼 이제 선수진을 분석하겠다.

사진 출처 - 스웨덴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공격수 :

이번 본선에서 두 명의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서 기용될 선수들은 마르쿠스 베르그, 알렉산데르 이삭, 로빈 콰이손이다.

베르그는 크라스노다르 소속으로 침투와 위치선정 능력이 우수하고 골 결정력이 날카로우며 스피드가 준수하다. 스웨덴의 붙박이 공격수인 그는 비록 나이가 올해로 34세이기 때문에 점점 황혼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그래도 본선에서 기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삭은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공중볼 경합 능력이 우수하고 발밑 기술이 준수하며 골 결정력이 날카롭다. 비록 도르트문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해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한 그이지만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활약도도 좋고 스웨덴에서는 주축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본선에서 기용될 것이다.

지동원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콰이손은 마인츠 05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며 중거리 슛이 날카롭다.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데 스웨덴에서는 주축 공격수이기 때문에 최전방 공격수로서 본선에 기용될 것이다.

사진 출처 - FIFA 공식 홈페이지

미드필더 :

이번 본선에서 중앙 미드필더 두 자리에 기용될 선수들은 크리스토퍼 올손과 알빈 에크달일 것이다.

올손은 크라스노다르 소속으로 연계 능력이 우수하고 골 결정력이 날카롭다. 한때 아스날이기도 했던 그는 스웨덴의 주축 미드필더이고 공격적인 장점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공격적인 역할로서 기용될 것이다.

에크달은 삼프도리아 소속으로 활동량이 왕성하고 기본적인 수비능력이 우수하다. 그 또한 스웨덴의 주축 미드필더이고 수비적인 장점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수비적인 역할로서 기용될 것이다. 결론은 올손과 에크달은 서로 상호작용하며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자리를 두고 세바스티안 라르손과 데얀 클루세프스키다.

한때 선덜랜드 소속으로 유명했던 라르손은 AIK 소속으로 골 결정력, 중거리 슛, 프리킥이 날카롭다. 현재 35세로 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오랫동안 스웨덴의 주축이었고 네이션스리그에서도 3경기에 선발출장하는 만큼 아직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할 만하다.

이름 때문에 FC 서울과 수원 삼성 팬들을 흠칫하게 만든 클루세프스키는 파르마 소속으로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고 연계 능력이 좋다. 현재 2000년생으로 라르손의 유력한 대체자로 떠오르는 유망주이지만 이번 본선에서는 그 라르손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한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 자리에는 에밀 포르스베리가 차지할 것이다. 그는 RB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며 패스, 프리킥이 날카롭다, 게다가 헤더 플레이에도 능숙한 그는 소속팀인 라이프치히는 물론 스웨덴의 대체불가 에이스이기 때문에 당연히 본선에서 기용될 것이다.

사진 출처 - FIFA 공식 홈페이지

수비수 :

이번 본선에서 중앙 수비수 두 자리에 기용될 선수들은 폰투스 얀손과 빅토르 린델로프다.

얀손은 브렌트포드 소속으로 태클 능력이 우수하고 뒤에서 치고 전진하는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다. 2020-21시즌 네이션스리그에서 3경기에 선발출장한 그는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다.

린델로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수비 위치 선정 능력이 우수하고 기본적인 수비능력이 좋으며 연계 능력이 우수하다. 현재 맨유 수비의 핵으로 떠오른 그는 스웨덴의 주축 수비수이기도 하기 때문에 본선에서 당연히 기용될 것이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미카엘 루스틱이다. 그는 AIK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저돌적이며 태클 능력이 우수하다. 셀틱의 스코티쉬 왕조에 크게 공헌한 그는 스웨덴에서도 주축 수비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기용될 것이다.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피에레 벵트손이다. 그는 베일레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저돌적이며 슛과 프리킥이 날카롭다. 현재 스웨덴의 주축 수비수 자리를 맡고 있는 그는 본선에서 당연히 기용될 것으로 예상한다.

사진 출처 - 스웨덴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골키퍼 :

이번 본선에서 스웨덴의 골문을 지킬 선수는 로빈 올센이다. 그는 에버턴 소속으로 반응속도가 빠르고 큰 키를 가지고 있으며 슛 방어 능력이 우수하다. 2018 FIFA 월드컵 스웨덴의 8강 진출에도 혁혁한 공을 세웠던 그는 이번 본선에서도 주전 골키퍼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출처 - 스웨덴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이번 본선에서 4-4-2 포메이션을 펼칠 것이다. 왜냐하면 2020-21시즌 네이션스리그에서 전 경기에서 이 포메이션을 펼쳤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손과 에크달이 각각 공격적인 장점과 수비적인 장점이 돋보이는 선수이기 때문에 서로 상호작용하며 중앙에 기용될 것이다.

사진 출처 - FIFA 공식 홈페이지

이번 본선에서 스웨덴도 기대되는 팀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2018 FIFA 월드컵 본선에서도 8강에 올랐으며 이번 조에도 스페인을 제외하고 스웨덴 입장에서는 해볼만한 팀들이기 때문이다. 다만 폴란드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있고 슬로바키아는 메이저대회 본선에 진출할 때마다 하나의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는 팀이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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