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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182

(SJ의 닛폰 사카) '굿바이 감바의 사나이' 엔도 야스히토와 감바 오사카의 동행 이야기 미우라 카즈요시, 나카무라 슌스케, 가와구치 요시카쓰. 이 세 선수의 공통점은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장기간 현역으로 뛰고 있거나 뛰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소개하려는 선수도 이와 비슷하다. 그는 심지어 한 팀에서 20시즌 가까이 뛰며 그 팀을 대표하는 선수이기도 했다. 바로 감바 오스카를 대표했던 엔도 야스히토에 대한 이야기이다. 프리킥 마스터로도 유명하고 ‘명탐정 코난 : 11째 스트라이커’라는 영화에서도 나온 그는 가고시마 실업 고등학교 출신인 그는 의외로 프로 데뷔 구단은 요코하마 플뤼겔스라는 구단이었다. 그는 고졸 이후 직행한 프로 구단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는지 데뷔 1년차부터 20경기나 뛰는 등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요코하마에서 한 시즌이 끝나자 바로 교토.. 2021. 12. 29.
(SJ의 마라 주치우) '바이에른 뮌헨에 중국 골키퍼가???'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 이적한 중국 골키퍼 류 샤오쯔양에 관한 글 얼마 전,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게 엄청난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이 있었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이 중국인 선수를 영입한 것이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은 전에도 대한민국의 정우영이나 일본의 우사미 타카시 등 아시아 선수를 영입한 적이 있어 어쩌면 크게 주목을 받기에는 의아할 수도 있었다. 게다가 옛날에도 타 유럽 명문 구단들이 중국인 선수들을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영입한 사례도 있어 어쩌면 크게 놀랄 일이 아닐 수도 있었다. 그렇다면 왜 더욱 주목받는 것일까? 왜냐하면 바로 골키퍼 포지션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중국 국적의 골키퍼인 류 샤오쯔양을 우한 쓰리타운즈에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를 했다. 실로 이 소식은 이목을 집중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첫째, 바이에른 뮌헨에는 수준급의 .. 2021. 12. 28.
(SJ의 마라 주치우) '내가 알던 광저우 헝다가 맞아?' 심각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광저우 FC 중국 슈퍼 리그 7연패, 2013시즌과 2015시즌에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야말로 2010년대는 광저우 FC(전 광저우 헝다)의 전성기였다. 게다가 그래서인지 당시 내가 아는 광저우 FC는 어쩌면 전 아시아의 경계 대상 1호였다. 한 마디로 광저우 FC는 무시무시한 구단이었다. 그런 광저우 FC의 행보가 2020년대부터 심상치 않다. 지금부터 광저우 FC가 어떤 방식으로 심상치 않은지 한 번 보자. 2010년대, 광저우 헝다 2010시즌, 광저우 헝다는 헝다 그룹에게 인수되면서 이렇게 역사가 시작한다. 당시 2부 리그 소속이었던 광저우 헝다는 베이징 궈안에서 경질된 이장수 감독을 선임하고 중국 국가대표팀 주축 공격수였던 가오 린과 셀틱에서 뛴 정 즈를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을 열심히 했고 결과는 .. 2021. 12. 26.
(SJ의 머한민국 축구) '일본에서 건너온 크랙' 마사에 대한 이야기 2020시즌 수원 FC의 승격 주역. 그리고 2021시즌 대전하나시티즌의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의 주역. 바로 이시다 마사토시(K리그 등록명 : 마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는 오늘 그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현란한 드리블과 뛰어난 축구 지능이 장점인 그는 ‘해버지’ 박지성의 프로 데뷔 구단인 교토 상가 FC에서 프로 데뷔했다. 그러나 여러 구단에 임대를 다니는 등 자리를 잡지 못하며 결국 2018시즌이 끝나자 안산 그리너스에 이적하며 K리그 무대에 입성한다. 여기서 마사의 장점인 여러 포지션 소화가 드러나는데 당시 3-5-2 포메이션을 펼치던 안산 그리너스에서 마사는 여러 포지션을 옮겨다니며 첫 시즌부터 9골 1도움이라는 좋은 기록을 냈다. 그리고 2020시즌을 앞두고 다른 K리그2 구단인 수원 ..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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