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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423

황선재의 유로 2024 3편 : A조 헝가리 이번에 소개할 팀은, 한때 유럽의 전통 강호로서 이름을 날렸던 헝가리다. 우리가 아는, 한 해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인 ‘푸스카스상’의 이름 유래 주인공이기도 한 페렌츠 푸스카스가 활동하던 시절 1954 FIFA 월드컵에서 준우승까지 달성했을 정도로 이름을 날렸던 헝가리였지만 슬프게도 그 이후 8강이 최대 성적이었고 그마저도 1990 FIFA 월드컵부터 본선 진출에 번번이 실패했다. 게다가 유로 대회에서도 1972년에 열린 대회에서 4강을 기록하고 44년 동안 자취를 감추었지만 유로 2016년 대회에 오랜만에 출전해 같은 조에서 아이슬란드, 포르투갈, 오스트리아를 제치고 조 1위를 달성하는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 2022-23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A에서는 이탈리아.. 2024. 3. 11.
황선재의 유로 2024 2편 : A조 스코틀랜드 이번에 소개할 팀은, 영 연방 중 한 국가인 스코틀랜드다. 이 팀은 나름 월드컵 본선에 8회에 진출했을 만큼 표면적으로는 월드컵과 인연이 깊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마지막 본선 진출이 1998년 대회인 만큼 2000년대 이후 단 한 번도 본선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게다가 유로 대회도 이번 대회 포함 단 4회에 그치지만, 예선에서 노르웨이, 조지아를 제치고 스페인에 이어 조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등 괜찮은 저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월드컵이든 유로든 아직까지 조별예선을 통과한 적이 없어 이 점이 그들의 축구 역사에 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자력으로 당당하게 본선에 오른 만큼 다음 라운드 진출을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다. 이 팀의 감독은 스티브 클라크로, 2012-13시즌에 웨스트브로미.. 2024. 3. 6.
황선재의 유로 2024 1편 : A조 독일 2024년, 드디어 유로 대회가 3년 만에 돌아왔다. 그것도 내가 어학연수 유학으로 몸담았던 독일에서 개최된다. 어쨌든 나 포함 축구팬들에게 즐거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로에 대한 칼럼을 연재하려고 한다. 첫 번째 소개 팀은, 개최국이자 유럽의 강호에 속하는 ‘전차군단’ 독일이다. 역사상 두 번째로 유로 대회를 개최하기도 하는 이 국가의 대표팀은 월드컵 4회, 유로 3회, 컨페더레이션스컵 1회의 우승에 빛나는 유럽의 대표적인 강호이자 우승 후보에 속하는 팀이다. 다만 2018년부터의 행보는 그들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2018년과 2022년에 있었던 FIFA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 탈락, 유로 2020에서는 16강에 그치는 등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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