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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6

황선재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프리뷰 2편 : A조 중국 다음으로 소개할 팀은 ‘용의 팀’이라고 불리는 중국이다. 이 팀은 비록 2002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본선 진출을 하지 못했을 정도로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2004 AFC 아시안컵 준우승을 달성했을 만큼 나름 아시아에서는 중위권 이상의 팀이‘였다’. 하지만 요 근래 들어 ‘FIFA 회원국 중 전 세계 평균 최고령 스쿼드’를 보유했다는 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세대교체에 실패했고, 이는 점점 기량 하락으로 이어졌다. 그 대목을 알 수 있었던 경기가 바로 최근 6월에 있었던 말레이시아전과 시리아전이었는데, 매번 한 수 아래라고 평가를 받았던 말레이시아를 홈에 불러 1-1로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고 비등비등했던 시리아에게는 1-0으로 패했기 때문이다. 물론 대부분의 축구 팬들은 중국이 .. 2023. 10. 11.
(SJ의 마라 주치우) 중국에서 볼 법한 영화같다는 상하이 하이강의 전신 클럽 '건바오 축구 교실' 축구팬들은 중국의 강팀이라고 하면 여러 클럽을 떠오를 것이다. 광저우 FC, 베이징 궈안, 상하이 하이강, 상하이 선화. 이번 칼럼의 주인공은 바로 상하이 선화와 더불어 상하이를 대표하는 상하이 하이강이다. 그런데 이번엔 상하이 하이강의 어떤 이야기를 쓰려는 것일까? 바로 상하이 하이강의 전신 클럽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전신 클럽이 우리가 영화에서나 볼 법한 클럽이기 때문이다. 이제 그 이야기를 하겠다. 상하이 하이강의 전신 구단(?) : 건바오 축구교실 상하이와 중국을 대표하는 신흥 명문 구단 상하이 하이강. 이 구단의 시작은 어쩌면 우리가 자주 보는 중국 영화에서 나올 법한 이야기였다. 일단 이 구단의 시작을 만든 쉬 건바오에 대해 설명하겠다. 그는 1944년생으로 난징 육군 축구팀에.. 2022. 2. 1.
(SJ의 마라 주치우) '바이에른 뮌헨에 중국 골키퍼가???'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 이적한 중국 골키퍼 류 샤오쯔양에 관한 글 얼마 전, 대한민국 축구팬들에게 엄청난 이목을 집중시킨 사건이 있었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이 중국인 선수를 영입한 것이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은 전에도 대한민국의 정우영이나 일본의 우사미 타카시 등 아시아 선수를 영입한 적이 있어 어쩌면 크게 주목을 받기에는 의아할 수도 있었다. 게다가 옛날에도 타 유럽 명문 구단들이 중국인 선수들을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영입한 사례도 있어 어쩌면 크게 놀랄 일이 아닐 수도 있었다. 그렇다면 왜 더욱 주목받는 것일까? 왜냐하면 바로 골키퍼 포지션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중국 국적의 골키퍼인 류 샤오쯔양을 우한 쓰리타운즈에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를 했다. 실로 이 소식은 이목을 집중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첫째, 바이에른 뮌헨에는 수준급의 .. 2021. 12. 28.
(SJ의 마라 주치우) '내가 알던 광저우 헝다가 맞아?' 심각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광저우 FC 중국 슈퍼 리그 7연패, 2013시즌과 2015시즌에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야말로 2010년대는 광저우 FC(전 광저우 헝다)의 전성기였다. 게다가 그래서인지 당시 내가 아는 광저우 FC는 어쩌면 전 아시아의 경계 대상 1호였다. 한 마디로 광저우 FC는 무시무시한 구단이었다. 그런 광저우 FC의 행보가 2020년대부터 심상치 않다. 지금부터 광저우 FC가 어떤 방식으로 심상치 않은지 한 번 보자. 2010년대, 광저우 헝다 2010시즌, 광저우 헝다는 헝다 그룹에게 인수되면서 이렇게 역사가 시작한다. 당시 2부 리그 소속이었던 광저우 헝다는 베이징 궈안에서 경질된 이장수 감독을 선임하고 중국 국가대표팀 주축 공격수였던 가오 린과 셀틱에서 뛴 정 즈를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을 열심히 했고 결과는 .. 2021.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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