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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월드컵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25편 : 브라질

by 황선재유나이티드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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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브라질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이번에 소개할 팀은, 삼바의 고장이자 남미 축구의 근본이기도 한 브라질이다. 이 팀은 무려 월드컵에서 5회 우승, 즉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9회나 우승한, 남미 아니 세계의 명실상부한 강호다. 게다가 현재 피파 랭킹 1위를 달리고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우승, 그 다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달성할 정도로 우리가 아는 브라질이라는 이름이 거의 완벽하게 돌아왔다.

 

이 팀의 감독은 치치로, 코린치안스를 맡았던 당시 2012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유럽의 강호 첼시를 상대로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피란을 일으키는 등 브라질의 대표적인 명장이다. 그런 그가 브라질이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자 기존 감독이었던 둥가를 대체해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이후 그는 암흑기였던 브라질을 2018 FIFA 월드컵에서 8강에 안착시키더니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12년 만에 정상에 등극시켰고 그 다음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달성하는 등 우리가 아는 브라질으로 돌려놓았다.

 

게다가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도 14승 3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으로 1위를 달성하는 등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본선에 안착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브라질이 2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할지 세계의 축구 팬들에게 주목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치치호의 브라질은 이번 본선에서 어떤 선수진으로 구성될까?

 

사진 출처-브라질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공격수

 

최전방 공격수로서 선발 라인업에 들 선수는 히샤를리송이 가장 유력하다. 그는 손흥민과 같은 토트넘 핫스퍼 소속으로 스피드, 파괴적인 드리블, 스프린트로 인한 공중볼 장악 능력이 장점인 선수다. 방한했을 때 한국 과자를 사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한 그이지만 경기장에서만큼은 파괴적인 모습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선수인데 윙어에서도 뛸 수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될 것이 유력하다.

 

윙어로서 기용될 선수들은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그리고 안토니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음으로 언급될 정도로 신계에 가까운 축구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한 마디로 브라질의 절대적인 에이스이자 펠레-호나우두 계보를 이은 선수인데 아직까지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제외하고 성인 대표팀 타이틀은 없어 이번 대회에서 동기부여도 충만할 것으로 보인다.(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이 우승했지만 이 대회에서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절대적인 에이스인데 발기술이 굉장히 우수한, 브라질의 역대급 재능 중 한 명이다. 2020-21시즌까지 골 결정력 부문에서 단점을 보였던 선수였지만 지난 시즌 22골을 넣으며 득점에 대한 포텐도 터뜨렸고 이번 시즌에도 벌써 10골을 넣는 만큼 폼이 굉장히 우수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그의 첫 월드컵 경기에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안토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발기술과 날카로운 왼발킥을 보유한, 또 한 명의 브라질 재능 중 한 명이다. 다만 약발인 오른발을 굉장히 못 쓴다는 단점이 있지만 지난 해에는 5경기, 올해는 6경기에 출장했을 정도로 입지가 좋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기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출처-브라질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미드필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기용한다면 루카스 파케타가 나설 것이다. 그는 웨스트햄 소속으로 발기술, 킥, 득점 능력 등 공격형 미드필더가 갖춰야할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의 실력을 보인다. 게다가 활동량도 왕성한 편인데 윙어나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도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기용할 시 나올 확률이 높다.

 

중앙 미드필더로서 기용될 선수들은 카제미루, 프레드, 파비뉴다.

 

카제미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활동량이 왕성하고 투쟁적이고 중거리 슛 능력도 시원시원한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크카모(크로스-카제미루-모드리치) 라인으로도 유명한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라고 생각하는 필자인데 이번 대회에서도 그의 원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나설 것이다.

 

프레드는 카제미루와 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활동량, 체력, 발기술에서 장점을 보이는 선수다. 다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약점으로 꼽히는 신체 조건 때문에 좋지 못한 폼을 보여주고 있지만 브라질에서는 핵심 미드필더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선발이 확실시되는 선수다.

 

파비뉴는 리버풀 소속으로 188cm의 큰 키와 터프함을 이용한 수비를 하는 스타일인데, 강력한 킥력도 보유하고 있어 간간히 득점도 만들어내는 선수다. 게다가 리버풀의 리그 우승 잔혹사를 끝낸 주역 중 한 명이기도 한데 풀백, 중앙 수비수 등 멀티성도 가지고 있어 유력한 포지션 기용은 중앙 미드필더이지만 간간이 풀백이나 중앙 수비수로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사진 출처-브라질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수비수

 

이번 대회에서‘도’ 브라질의 중앙 수비수 라인을 맡을 선수는 치아구 시우바와 마르퀴뇨스다.

 

올해 나이로 38세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주전으로 나설 치아구 시우바는 첼시 소속으로 지능이 뛰어나고 공중볼 장악 능력이 우수하다. 게다가 브라질의 주장을 맡을 정도로 리더십도 겸비한 그는 앞서 언급했듯이 나이가 많아 선수 경력의 끝을 바라보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주전으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마르퀴뇨스는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볼 처리 능력 등 수비 능력이 우수하고 판단력도 좋으며 발기술까지 겸비한, 현대 축구에서 가장 적합한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다. 게다가 언제나 치아구 시우바와 국가대표팀에서 조합을 이루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선발이 유력한데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전술 변화 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확률도 어느 정도는 있다.

 

오른쪽 풀백은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닐멘’으로도 많이 알려진 다닐루가 선발로 나설 것이다. 그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킥력이 굉장히 강하다. 다만 수비적인 부문에서는 실수도 보이는 만큼 단점으로 꼽히고 있는데 브라질에서는 그를 대체할 만한 오른쪽 풀백이 올해로 39세인 다니 알베스 밖에 없어 주전으로 무리 없이 출장할 것이다.

 

왼쪽 풀백은 알렉스 텔레스가 출전할 것이다. 그는 세비야 소속으로 킥이 굉장히 날카롭다. 그래서 세트 피스 상황 시 전담 키커를 맡기도 하는데 그도 다닐루처럼 수비적인 부문에서 단점을 보이지만 브라질 대표팀에서 그를 밀어낼 만한 왼쪽 풀백이 없기 때문에 무난하게 주전으로 나설 것이다.

사진 출처-브라질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골키퍼

 

이번 대회에서 FIFA 세계 랭킹 1위에 빛나는 브라질의 골문을 책임질 영광을 누릴 선수는 알리송이다. 그는 리버풀 소속으로 반응 속도, 판단력, 심지어 발밑 기술 등 현대 축구에도 굉장히 적합한 골키퍼다. 그래서 심심찮게 매 시즌마다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기도 하는 그는 경쟁자인 에데르송의 폼이 좋지 않아 무난하게 주전 골키퍼 장갑을 낄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 출처-브라질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이번 대회에선 4-3-3과 4-2-3-1을 같이 펼칠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세계 랭킹 1위에 속하는 만큼 선수진 자체가 부족한 포지션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단점을 가릴 포메이션을 펼칠 이유가 없어 가장 균형이 맞춰진 포메이션인 4-3-3과 4-2-3-1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사진 출처-브라질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강력한 우승 후보다. 그 이상 부연 설명을 하는 게 더 어색할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선수진도 2002 한·일 월드컵 우승을 연상케할 정도로 다시끔 황금 세대에 돌입했고 동기부여마저도 갖추고 있다.

 

게다가 조에서도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 등 브라질보다 전력이 낮은 팀들만이 존재한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 어쩌면 브라질을 막을 수 있는 팀은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덜미를 잡게 한 아르헨티나뿐만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20년 만에 우승을 볼 확률이 크다. 다만 아르헨티나도 같은 상황에 분위기도 근소하게 앞서기 때문에 우승을 확정한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일단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 칼럼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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