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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코파 아메리카

SJ의 빠꾸없는 2021 코파 아메리카 1편 : 아르헨티나

by 황선재유나이티드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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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FIFA 공식 홈페이지

‘Buenos Dias’(좋은 아침)

2021 코파 아메리카에 관한 팀들에 대해 소개하려고 하는데 처음으로 소개할 팀은 아르헨티나다. ‘메시’국으로도 유명한 이 팀은 월드컵에서 2회 우승하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무려 14회나 우승할 정도로 남아메리카의 강호이다.

다만 그것도 옛말이 된 것이, 1993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지금까지 우승한 기록이 없으며 2018 FIFA 월드컵에서는 기대 이하의 경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그래도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3위를 차지하면서 나름 위상을 회복했고 2022 FIFA 월드컵 예선에서는 3승 1무를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이 팀의 감독은 리오넬 스칼로니로, 2018 FIFA 월드컵 이후 호르헤 삼파올리가 계약해지하고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이후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다시 어느 정도 아르헨티나의 위상을 회복시켰고 현재 2022 FIFA 월드컵 예선에서도 3승 1무를 달리고 있어 젊지만 기대가 큰 감독이다. 그럼 이제 선수진을 분석하겠다.

사진 출처 - 코파 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

공격수 :

이번 본선에서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다. 그는 인터 밀란 소속으로 득점 감각이 뛰어나고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다. 게다가 이번 시즌 인터 밀란이 세리에 A에서 9연패한 유벤투스를 제치고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데 크게 공헌하고 있는 그는 아르헨티나에서도 주축 공격수이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출장할 것이다.

아,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에서 대회 처음 퇴장자가 바로 이 선수다. 참 인생은 모른다는 것을 알게 해줬다.

이번 본선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리오넬 메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메시는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슛이면 슛, 드리블이면 드리블 뭐 하나 빠짐없이 다 잘하는, ‘축구천재’이다. 다만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금메달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국제대항전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이 없는 데다 나이가 있는 만큼 코파 아메리카에서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이번 본선에서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본선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를 두고 경쟁할 선수들은 루카스 오캄포스, 앙헬 디 마리아, 니콜라스 곤잘레스다.

오캄포스는 세비야 소속으로 공중볼 경합 능력이 우수하고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다. 게다가 최근 월드컵 예선 3경기에 선발로 출장했을 만큼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충분히 경쟁할 만하다.

디 마리아는 파리 생제르망 소속으로 킥이 날카롭고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다.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이기도 한 그는 소속팀은 물론 아르헨티나의 주축 선수이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할 만하다.

곤살레스는 슈투트가르트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며 활동 범위가 넓다. 아르헨티나의 떠오르는 유망주로 최근 월드컵 예선 페루전에서도 골을 넣은 그는 비록 아직 집중력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번 본선에서 충분히 경쟁할 만하다.

사진 출처 -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미드필더 :

이번 본선에서 세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할 선수들은 레오나르도 파레데스, 지오바니 로 셀소, 로드리고 데 폴이다.

파레데스는 파리 생제르망 소속으로 연계 능력이 우수하고 수비적인 판단 능력이 좋다. 2018-19시즌 중간에 파리로 입성해 주축으로 자리를 잡은 그는 아르헨티나에서도 주축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것이다.

로 셀소는 토트넘 핫스퍼 소속으로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고 공 간수 능력이 좋으며 미드필더 자리에서 어느 자리에서든지 소화할 수 있다. 이제는 토트넘의 주축 선수인 그는 아르헨티나에서도 주축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다.

데 폴은 우디네세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여러 위치를 소화할 수 있으며 체력이 매우 우수하다. 다만 사실 주전감으로 보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다.

사진 출처 -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수비수 :

이번 본선에서 중앙 수비수 두 자리를 차지할 선수들은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루카스 마르티네스다.

오타멘디는 SL 벤피카 소속으로 공중볼 경합 능력이 우수하고 태클 능력이 좋으며 몸싸움이 강하고 투쟁심까지 있다. 게다가 오랫동안 아르헨티나에서 주전 중앙 수비수 자리를 차지한 만큼 이번 본선에서도 주전을 무리 없이 차지할 것이다.

마르티네스는 피오렌티나 소속으로 태클 능력이 우수하고 연계 능력이 준수하며 투쟁심이 있다. 다만 기복이 있지만 아르헨티나에서 현재 주전 수비수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본선에서도 주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본선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곤살로 몬치엘이다. 그는 리베르 플라테 소속으로 체력이 우수하고 패스가 날카로우며 태클 능력이 좋다. 최근 월드컵 예선에서 주축으로 자리잡은 그는 이번 본선에서도 주축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번 본선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니콜라스 탈리아피코다. 그는 아약스 소속으로 태클 능력이 우수하고 연계 능력이 좋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약스의 4강 진출에 크게 공헌하기도 했던 그는 이제는 아르헨티나에서도 주축 수비수이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당연히 선발로 출장할 것이다.

사진 출처 -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골키퍼 :

이번 본선에서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지킬 주전 골키퍼는 프랑코 아르미니가 될 것이다. 그는 리베르 플라테 소속으로 일대일 방어능력이 우수하고 페널티킥 방어능력이 좋다. 다만 2018 FIFA 월드컵 최고의 골 1위의 상대 골키퍼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4경기 모두 선발로 출장한 만큼 본선에서도 선발로 나설 것이다.

사진 출처 -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이번 본선에서 4-3-3 포메이션을 펼칠 것이다. 왜냐하면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도 이러한 비슷한 포메이션을 펼쳤고 메시를 활용하려면 이러한 포메이션이 적합하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 코파 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

이번 본선에서 아르헨티나는 아쉽게도 우승을 차지한다고 확답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래도 옛 세대보다 스쿼드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는 옛 아르헨티나를 보고 싶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우승을 차지하고 이러한 분위기를 몰아 2022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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