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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SJ의 머한민국 축구 : 수원 FC의 전북 동기, 벨트비크와 무릴로

by 황선재유나이티드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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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수원 FC 공식 홈페이지

지난 시즌에 K리그의 강호인 ‘전북 현대’에서 뛰었다가 밀려서 지난 시즌 중간이나 이번 시즌부터 수원 FC에 이적한 두 대표적인 선수들이 있다. 바로 라스 벨트비크와 무릴로다. 그럼 이제 그 두 선수들을 소개하겠다.

사진 출처 - 수원 FC 공식 홈페이지

라스 벨트비크

전북 현대는 2020시즌을 앞두고 어쩌면 대형 공격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바로 라스 벨트비크였다.

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팀 공격수에 여러 유럽 무대를 거친 벨트비크는 김신욱이 떠난 자리를 메워줄 것이라고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막상 리그가 개막하니 결과는 달랐다.

리그에 10경기에 출장해 단 1골만을 넣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은 벨트비크는 조규성과 이동국에 밀려 아예 후보로 전락하더니 코린치안스의 구스타보가 새로 영입되자 아예 밀리듯 수원 FC에 이적했다. 이후 등록명까지 ‘라스’로 변경한 그는 장점인 큰 키를 이용한 제공권 장악과 몸싸움을 이용해 동료였던 안병준과 마사의 득점을 돕거나 자신이 득점을 하면서 점점 빛을 바라기 시작했고 수원 FC가 4년 만에 1부리그에 복귀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그리고 안병준과 마사가 떠난 이번 시즌은 아예 팀의 대체불가 공격수가 되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15경기 출장 5골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다. 게다가 그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 FC는 5년 전과는 다르게 4승 5무 7패를 기록하면서 8위에 안착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출처 - 수원 FC 공식 홈페이지

무릴로

2020시즌을 앞두고 벨트비크와 함께 주목을 받은 영입생이 있었다. 바로 무릴로였다.

상하이 SIPG(현 상하이 하이강)으로 이적한 로페즈의 대체자였던 무릴로는 킥이 좋고 드리블 능력이 준수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그 또한 시즌 내내 26경기에 출장해 2골만을 넣는 등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21시즌을 앞두고 포항의 일류첸코가 영입되자 수원 FC에 이적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전북 동기인 벨트비크와 함께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16경기에서 2골을 넣고 있고 최근에는 광주 FC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해 팀의 2-1 승리에 기여하고 MVP에 선정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록 벨트비크만큼의 드라마는 아니지만 그래도 수원 FC에서 그도 벨트비크와 함께 이야기를 쓰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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