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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코파 아메리카

SJ의 빠꾸없는 2021 코파 아메리카 8편 : 페루

by 황선재유나이티드 202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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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코파 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

이번에 소개할 팀은 페루이다. 이 팀은 사실 2018 FIFA 월드컵 본선 진출팀과 2019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져서 그렇지 사실 월드컵은 이 대회 본선 진출을 제외하고 가장 최근 진출이 1982년일 정도로 인연이 없고 코파 아메리카도 1939년 대회에 이룬 우승이 전부일 만큼 메이저 대회와 인연이 적은 팀이다.

그래도 앞에서 말한 최근 성적에서 알 수 있듯이 점점 메이저대회와의 인연을 넓혀가고 있으나 2022 FIFA 월드컵 예선에서 1무 3패를 기록하고 있어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그래도 2015년부터 페루를 맡아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과 2019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달성한 리카르도 가레카 감독이 있어 그래도 이번 본선이 기대가 되는 이유이다. 그럼 이제 선수진을 분석하겠다.

사진 출처 - 코파 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

공격수 :

최전방 공격수가 극심한 상황에서 이번 본선에서 선발을 위해 경쟁할 선수들은 파올로 게레로, 헤페르손 파르판, 라울 루이디아즈다.

페루의 축구영웅인 게레로는 인터나시오날 소속으로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고 위치 선정 능력이 우수하며 골 결정력이 날카롭다. 한때 금지 약물 복용으로 논란이 있던 그는 비록 현재 37세의 나이로 황혼기 중의 황혼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현재 페루의 상황을 보면 그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파르판은 알리안자 리마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위치 선정 능력이 우수하며 골 결정력이 날카롭다. 게레로만큼은 아니지만 페루의 핵심 선수이기도 한 그는 게레로처럼 36세의 나이로 황혼기 중의 황혼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그래도 그도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

루이디아즈는 시애틀 사운더스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센스가 우수하며 골 결정력이 날카롭다. 다만 페루에서는 여태까지 46경기에 출장해 4골만을 넣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데 그래도 현재 페루에서는 최전방 공격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할 만하다.

사진 출처 - 코파 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

미드필더 :

이번 본선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페루의 에이스인 안드레 카리요다. 그는 알 힐랄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기술이 좋으며 골 결정력이 날카롭다. 2019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이기도 한 그는 최근 월드컵 예선에서 3골을 넣는 등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당연히 선발로 나설 것이다.

이번 본선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 자리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번갈아 차지할 선수들은 크리스티안 쿠에바와 에디손 플로레스다.

쿠에바는 알 파테흐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다. 사실상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가 그의 첫 번째 포지션이지만 상황에 따라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서 선발될 가능성도 있다.

플로레스는 D.C.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스피드가 빠르고 슛이 날카로우며 침착하다. 비록 현 소속팀에서 부진하고 있지만 그래도 페루의 주축 선수이기 때문에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다.

이번 본선에서 중앙 미드필더로서 선발될 선수들은 요시마르 요툰, 레나토 타피아, 페드로 아퀴노다.

요툰은 크루즈 아줄 소속으로 킥이 날카롭다. 그는 페루의 주축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당연히 선발로 나설 것이다.

타피아는 셀타 비고 소속으로 투쟁적이고 태클 능력이 우수하다. 다만 거친 플레이로 인해 카드를 자주 수집하지만 그래도 페루의 핵심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당연히 선발로 나설 것이다.

아퀴노는 아메리카 소속으로 영리하고 기본적인 수비능력이 우수하다. 그래서 측면에서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다.

사진 출처 - FIFA 공식 홈페이지

수비수 :

이번 본선에서 중앙 수비수 두 자리를 차지할 선수들은 루이스 아브람과 카를로스 잠브라노다.

아브람은 벨레즈 사르스필드 소속으로 후방 연계 능력이 우수하고 태클 능력이 좋다. 그는 페루의 핵심 중앙 수비수이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다.

잠브라노는 보카 주니어스 소속으로 후방 연계 능력이 우수하고 판단력이 좋다. 그도 페루의 핵심 중앙 수비수이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다.

이번 본선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루이스 아빈쿨라다. 그는 라요 바예카노 소속으로 기본적인 수비능력이 우수하고 투쟁적이며 몸싸움이 강하다. 그는 페루의 핵심 측면 수비수이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다.

이번 본선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미구엘 트라우코다. 그는 생테티엔 소속으로 드리블 능력이 우수하고 킥이 날카롭다. 그는 페루의 대체불가 주축 측면 수비수이기 때문에 이번 본선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다.

사진 출처 - 코파 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

골키퍼 :

이번 본선에서 페루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할 선수는 페드로 가예세다. 머리 스타일 개성이 매우 강한 그는 올랜도 시티 소속으로 반응속도가 빠르고 판단력이 우수하다. 페루가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과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헌을 한 만큼 절대적으로 대체불가인 이 선수는 당연히 이번 본선에서도 선발로 나설 것이다.

사진 출처 - FIFA 공식 홈페이지

이번 본선에서 4-1-4-1 포메이션과 4-2-3-1 포메이션을 번갈아펼칠 것이다. 왜냐하면 가레카 감독이 주로 이 포메이션을 펼치고 이 포메이션으로 페루의 전성기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 코파 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

이번 본선에서 페루도 다크호스 중 한 팀이다. 왜냐하면 지난 대회의 준우승팀이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어쩌면 이번 대회에서는 조금 힘들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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