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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J의 닛폰 사카) 일본의 새로운 대형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

by 황선재유나이티드 2021.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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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셀틱 공식 홈페이지

일본 무대에서의 활약으로 유럽으로 건너가 대박의 활약을 하며 지금 세간의 집중을 받고 있는 공격수가 나타났다. 바로 후루하시 쿄고다.

사진 출처 - 빗셀 고베 공식 홈페이지

특유의 라인 브레이킹, 위치 선정 능력, 그리고 날카로운 골 결정력이 장점인 그는 2017시즌에 FC 기후에서 프로 데뷔했다. 프로 데뷔 첫 시즌부터 44경기에 출장해 6골을 넣는 등 가능성을 보이더니 이듬해 시즌에는 전반기에만 27경기에 출장해 11골을 넣는 등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점점 기량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리그에서 상위권을 노리고 있던 빗셀 고베가 8월에 그를 영입했고 그는 시즌 중간에 빗셀 고베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13경기에 출장해 5골을 넣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다. 그리고 이후 2019시즌에는 36경기에 출장해 12골을 넣으며 심지어 팀의 첫 일왕배 우승에 기여하는 등 팀에 녹아들더니 2020시즌에는 40경기에 출장해 17골을 넣는 등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기록을 세웠다.

게다가 생애 첫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서 8경기에 출장해 4골을 넣는 등의 활약으로 팀의 첫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는데 크게 공헌하는 등 점점 기량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1시즌이 되자 그는 겨우 22경기에 출장해 16골을 넣는 등 커리어하이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에 소속팀이 리그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순위에서 경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사진 출처 - 셀틱 공식 홈페이지

이에 그는 셀틱의 영입 레이더망에 걸렸고 결국 200만 유로에 셀틱으로 이적했다. 셀틱의 입장에서는 일본의 레전드인 나카무라 슌스케 이후 두 번째 일본인 선수 영입이었다.

당시 셀틱은 지난 시즌에 라이벌 구단인 레인저스에게 리그 디펜딩 챔피언 자리를 내주었고 리그 개막을 앞두고 웨스트햄에 6-0으로 대패하고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미트윌란에 발목을 잡혀 탈락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아 후루하시의 활약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리그 개막전에서 하츠에 2-1로 패하며 셀틱의 분위기는 점점 가라앉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 다음 경기인, 유로파리그 예선인 자블로넥과의 경기에서 후루하시가 선발로 나서 데뷔골을 넣는 등의 활약으로 4-2 승리를 이끌더니 이 경기를 포함 5경기에 출장해 6골을 넣는 대활약을 하며 셀틱의 5연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리그에서는 개막전 패배로 인해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치른 던디 FC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하는 등의 대활약으로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이라 그가 계속 이런 폼을 보인다고는 장담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올해 지금까지 보여준 기량대로라면 셀틱에서 대박을 터트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 셀틱 공식 홈페이지

게다가 이제는 더해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폼이 떨어진 오사코 유야와 무토 요시노리를 대체할 유력한 최전방 공격수로도 기대를 받고 있다. 앞으로 그가 계속 이렇게 성장을 한다면 아마 국가대항전에서도 무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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