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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111

황선재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프리뷰 3편 : A조 레바논 이번에 소개할 팀은, '중동의 복병' 레바논이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다르게 서아시아에서도 대표적인 강호는 아니지만, 간간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시리아와 함께 심심찮게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복병으로 소문난 팀이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전력상 우위인 대한민국도 그들의 홈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심지어 2011년에서는 2-1로 잡아내는 만큼 '홈의 강자'로도 소문이 나있다. 다만 최근에는 그러한 이름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최근 A매치에서 인도에게 두 번이나 덜미를 잡혔고(0-2 패배, 0-0 무승부(2-4 승부차지 패배)) 10월의 A매치에서는 2경기 모두 패배를 했기 때문이다. 물론 10월에 새로이 선임된 니콜라 유르세비치 감독 체제 아래 첫 2경기이기 때문.. 2023. 11. 15.
황선재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프리뷰 2편 : A조 중국 다음으로 소개할 팀은 ‘용의 팀’이라고 불리는 중국이다. 이 팀은 비록 2002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본선 진출을 하지 못했을 정도로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2004 AFC 아시안컵 준우승을 달성했을 만큼 나름 아시아에서는 중위권 이상의 팀이‘였다’. 하지만 요 근래 들어 ‘FIFA 회원국 중 전 세계 평균 최고령 스쿼드’를 보유했다는 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세대교체에 실패했고, 이는 점점 기량 하락으로 이어졌다. 그 대목을 알 수 있었던 경기가 바로 최근 6월에 있었던 말레이시아전과 시리아전이었는데, 매번 한 수 아래라고 평가를 받았던 말레이시아를 홈에 불러 1-1로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고 비등비등했던 시리아에게는 1-0으로 패했기 때문이다. 물론 대부분의 축구 팬들은 중국이 .. 2023. 10. 11.
황선재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프리뷰 1편 : A조 카타르 한 번 더 카타르에서 대형 국제 대회가 열린다. 이번에는 아시안컵이다. 원래는 중국에서 개최되기로 했으나 개최국의 여러 사정으로 인해 개최를 포기하며 다시 개최국을 선정한 결과 카타르가 다시 한번 더 국제 대회를 열게 되었다. 그래서 대회까지 100일 남짓 남은 만큼 이번에는 슬슬 2023 AFC 아시안컵 칼럼을 연재하도록 하겠다. 첫 번째 소개할 팀은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다. 그들은 사실 2019 아시안컵 이전까지 아시아에서도 중위권, 잘하면 중상위권의 전력에 속하는 팀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월드컵 본선 진출은 고사하고 아시안컵에서도 최대 성적이 8강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본토에서 열리는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스쿼드 개선을 시도했고 결국 이는 2019 AFC 아시.. 2023. 10. 5.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27편 : 스위스 이번에 소개할 팀은, 알프스의 나라라고도 불리는 스위스다. 이 팀은 사실 월드컵에서도, 유럽에서도 생각보다 본선에 많이 진출한 적이 없고 본선에서도 타 팀처럼 ‘기적적인’ 성적을 낸 것이 유로 2020이 유일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들의 월드컵 최대 성적은 8강인데, 이마저도 1934, 1938, 그리고 자국에서 열린 1954년 대회들에서 이룬 성적으로 32강 체제가 확립한 이후에는 아예 8강 문턱도 밟지 못했다. 다만 이번 월드컵 예선에선 ‘다크호스’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같은 조에 지난 유로 2020 우승팀이자 이 대회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0-3으로 꺾은 이탈리아를 만났음에도 5승 3무를 거두며 승점 2점 차이로 이탈리아를 플레이오프로 밀어내고 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이후..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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