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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111

황선재의 유로 2024 1편 : A조 독일 2024년, 드디어 유로 대회가 3년 만에 돌아왔다. 그것도 내가 어학연수 유학으로 몸담았던 독일에서 개최된다. 어쨌든 나 포함 축구팬들에게 즐거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로에 대한 칼럼을 연재하려고 한다. 첫 번째 소개 팀은, 개최국이자 유럽의 강호에 속하는 ‘전차군단’ 독일이다. 역사상 두 번째로 유로 대회를 개최하기도 하는 이 국가의 대표팀은 월드컵 4회, 유로 3회, 컨페더레이션스컵 1회의 우승에 빛나는 유럽의 대표적인 강호이자 우승 후보에 속하는 팀이다. 다만 2018년부터의 행보는 그들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2018년과 2022년에 있었던 FIFA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 탈락, 유로 2020에서는 16강에 그치는 등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 2024. 3. 5.
황선재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프리뷰 6편 : B조 우즈베키스탄 이번에 소개할 팀은, 중앙아시아의 강호 우즈베키스탄이다. 이 팀은 소비에트 연방(이하 소련)이 해체된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는 만큼 월드컵과 인연이 없지만, 간간이 최종예선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아시안컵에서는 4강도 가본 만큼 아시아에서는 중상위권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다만 요 근래 결과들은 실망스러웠던 것이, 2022 FIFA 월드컵 예선에서는 2차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 그들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전념을 다할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에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3-3, 서아시아의 강호 이란과 2-2 무승부를 거두고 있는 만큼 분위기는 좋다고 할 수 있다. 이 팀의 감독은 스렉코 카타네치로 슬로베니아 출신이다. 그는 슬로베니아, 마케도니아.. 2023. 12. 11.
황선재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프리뷰 5편 : B조 오스트레일리아 이번에 소개할 팀은, ‘사커루(Socceroos)’라는 별명을 가진 아시아의 강호 오스트레일리아다. 이 팀은 특이하게도 오세아니아 대륙에 소속되어 있고 2006 FIFA 월드컵까지 오세아니아 예선을 통해서 진출했지만 2010 FIFA 월드컵 예선부터는 AFC에 소속되어 아시아에서 예선을 치르며 본선에 나갔다. 그리고 그들은 2007년부터 AFC 아시안컵에 나섰고 2015년에는 자국에서 개최한 아시안컵 대회에서 우승하는 영광까지 누렸다. 그리고 현 세대는 팀 케이힐, 해리 키웰 등 주축 선수들이 은퇴하고 난 이후 굴곡 세대라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이번 월드컵이었던 2022 FIFA 월드컵에서 튀니지와 덴마크 등 준척급의 팀들을 제치고 16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하며 굴곡 세대가 아님을 스스로 증명했다. 이 팀의.. 2023. 12. 5.
황선재의 '2023 카타르 아시안컵' 프리뷰 4편 : A조 타지키스탄 이번에 소개할 팀은, AFC 아시안컵의 새내기 타지키스탄이다. 이 팀은 앞서 언급한 단어 때문에 예상할 수 있듯이, 이번 아시안컵 본선이 처음인 팀이다. 그만큼 아시안컵 본선 경험이 전무후무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샌애기’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최근 분위기나 성적을 보면 무시하기 힘든 팀이다. 9월부터 치른 A매치에서 그들은 4경기 3승 1무를 기록하고 있고, 10월에는 동남아시아의 신흥 강호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2-0으로 격파했다. 게다가 월드컵 예선에서 한 수 위의 전력을 보유한 요르단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파키스탄을 상대로는 6-1로, 골 폭격을 할 정도로 분위기가 매우 좋다. 아시아에서도 약체로 분류되었던 팀이 이러한 업적을 이루고 있는 데에는 페타르 세그르트 감독의..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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