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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111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22편 : 캐나다 이번에 소개할 팀은, 단풍잎의 나라 캐나다다. 사실 이 팀을 들은 팬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축구보다 아이스하키, 하다못해 여름 스포츠는 야구와 농구가 좀 더 유명한 나라가 축구의 축제인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니 말이다. 그런 팀이 월드컵 본선에 앞서 언급했듯이 성공했다. 그것도 최종예선 1위로 말이다. 사실 그들이 점점 전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조짐은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2017 골드컵과 2019 골드컵에선 8강에 진출하더니 작년에 열렸던 골드컵에서는 4강에 진출하는 쾌거까지 이루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제외하고 월드컵 본선 진출이 단 1회에 그친 팀이었기 때문에 그들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한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적었고 심지어 1라운드부터 올라왔기 때문에 그 생각은 더욱 .. 2022. 11. 17.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21편 : 벨기에 이번에 소개할 팀은, ‘원조 붉은 악마’로도 잘 알려진 벨기에다. 이 팀은 사실 강팀에 속하는 팀이지만, 타 유럽 전통 강호들과는 사뭇 다른 강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월드컵 우승은커녕 준우승 등 결승까지 가본 적도 없고 유로 또한 준우승이 최대 성적이다. 게다가 2010년대 이후부터 벨기에 축구를 본 팬들은 놀랄 수도 있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바로 2006과 2010 FIFA 월드컵에서는 본선 진출을 실패했다. 게다가 유로 또한 1988년 대회부터 3번 연속 진출을 실패하더니 유로 2000에 잠깐 나서고 다시 3번 연속 본선 진출 실패를 하는 등 암흑기의 연속을 맞이했다. 물론 이탈리아도 지금 월드컵 본선 진출을 2번 연속 실패하는 만큼 같은 느낌으로 바라볼 수 있겠으나 이때는 이탈리아 현 선수진들과.. 2022. 11. 17.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20편 : 코스타리카 이번에 소개할 팀은 코스타리카다. ‘나바스’국으로도 많이 알려졌는데,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8년 전인 2014 FIFA 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는 이탈리아, 우루과이, 잉글랜드 등 내로라하는 강호들과 한 조에 묶여 조 최하위가 유력했지만 주전 골키퍼인 케일러 나바스의 대활약으로 조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16강에서도 그리스를 만나 승부차기에서 선방해 팀을 사상 첫 8강에 이끌었다. 게다가 이 기세를 몰아 이번 본선까지 3연속 진출하는 등 월드컵과의 연을 점점 늘려가고 있다. 다만 2014년의 대회에서는 ‘기적’에 그친 것인지, 다음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 탈락에 그쳤으며 골드컵에서도 이 대회 이후 최대 성적이 4강(1회)에 그칠 정도로 북중미에서도 중상위권의 모습에 그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2022. 11. 14.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19편 : 일본 이번에 소개할 팀은 대한민국의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이다. 아시아에서 강호인 그들이지만, 특이하게도 그들의 월드컵 인연은 의외로 최근에 속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그들의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 1998 FIFA 월드컵이다. 그 정도로 이전 대회까지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던 팀이었지만, 이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본선까지 7회 연속 본선 진출을 성공시키면서 월드컵과의 인연을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처럼 만들었다. 게다가 아시안컵마저 1988년 대회가 처음일 정도로 아시아에서마저 강호가 아니었던 그들이었지만 첫 대회 참가 이후 다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의 강호로 거듭나기까지 했다. 참고로 1992년에 처음 우승했지만 이 우승을 포함해서 지금까지 4번 우승했고 이 기록이 아시안컵 최다 우승 기록인 점을 보..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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