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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111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18편 : 독일 이번에 소개할 팀은, ‘전차군단’ 독일이다. 이 팀은 4회나 우승을 차지한 만큼, 브라질 다음으로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이 기록은 유럽에서 이탈리아와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일 정도로 그들의 이름만을 본다면 유럽의 최대 강호 중 하나이다. 다만 최근 그들의 메이저 대회 성적은 그들의 이름에 맞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2018 FIFA 월드컵에서는 조에서 4위를 기록 및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냈으며 유로 2020에서도 16강에 그치는 등 암흑기의 연속이었다. 이에 2006년부터 유로 2020까지 감독을 하며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쥐어준 요하임 뢰브가 사임하고(유로 2020 이전에 사임 의사 밝힘) 한지 플릭으로 교체되었는데, 그래도 월드컵 예선에서 9승 1패를 기.. 2022. 11. 11.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17편 : 스페인 이번에 소개할 팀은, ‘무적함대’라고도 불리는 스페인이다. 이 팀은 유로 2008, 2010 FIFA 월드컵, 그리고 유로 2012에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진 세계적인 강호이다. 하지만 2014 FIFA 월드컵부터 그들의 이름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대회에서는 1승 2패로 조별예선 3위 탈락을 기록했고, 유로 2016, 2018 FIFA 월드컵에서는 16강에 그쳤다. 이후 그들은 반등을 하기 시작했는데, 유로 2020에서는 4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고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A에서는 준우승을 달성했다. 게다가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스웨덴에 0-1로 한 번 일격을 당한 것을 제외하고는 6승 1무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이번 대회 본선 진출을.. 2022. 11. 10.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16편 : 오스트레일리아 이번에 소개할 팀은, ‘사커루’ 오스트레일리아다. 그들은 특이하게도 1962년 월드컵까지 FIFA 멤버가 아니었기 때문에 월드컵 참가를 하지 못하다 1966 FIFA 월드컵부터 FIFA 멤버 자격으로 예선에 참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첫 대회는 1974 FIFA 월드컵이었고, 이후 32년 동안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러다 대한민국을 4강으로 진출시킨 감독으로도 유명한, 거스 히딩크가 부임해 2006 FIFA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부차기에 승리해 드디어 그들이 염원하던 본선 무대에 진출시키며 그들의 진정한 월드컵 역사가 시작되었다. 게다가 그들은 브라질, 크로아티아, 일본과 같은 조에 속해 1승 1무 1패로 16강에 진출했고, 토너먼트에서도 당시 우승팀이었던 .. 2022. 11. 7.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15편 : 튀니지 이번에 소개할 팀은, 아프리카의 다크호스이자 2연속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카르타고의 후예들’인 튀니지다. 이 팀은 사실 아프리카에서도 강호에 속한다고 말하는 것이 애매하다. 그도 그럴 것이 2004년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그것도 단 1회이고 이 대회 이후 단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다. 게다가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도 이번을 포함하면 6회에 그칠 정도로 월드컵 단골도 아니고, 타 아프리카 월드컵 본선 진출국과 비교하면 스타 플레이어마저 없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은 2회 연속 진출 국가라는 것이다. 그것도 예선 전 경기 통틀어서 단 2실점만을 기록한, 본선 진출 국가이다. 그들은 2라운드에서 6경기 4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이 과정에서..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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