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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182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14편 : 덴마크 이번에 소개할 팀은, 어쩌면 이번 대회 최대의 다크호스가 될지도 모르는 덴마크다. 그도 그럴 것이, 덴마크는 사실 지난해에 열린 유로 2020에서 4강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게다가 월드컵에서도 최대 성적이 1998 FIFA 월드컵에서 이룬 8강이라는 점을 본다면, 확실히 이번 대회 최대 ‘다크호스’라는 칭호가 굉장히 어울린다. 게다가 사실 감독도 명장 축에 속하는 감독이다. 바로 카스퍼 휠만드라는 감독인데, 그는 2011-12시즌에 덴마크의 노르셸란이라는 구단의 감독을 맡아 당시 FC 쾨벤하운의 독주 체제를 깨고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이루었다. 게다가 그는 2020년 7월부터 덴마크를 맡았고 지난 유로 2020에서 29년 만에 4강에 이끄는 등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 2022. 11. 2.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13편 : 프랑스 이번에 소개할 팀은, 지난 대회 우승팀, 즉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다. 프랑스는 지난 대회 포함 월드컵 2회 우승을 한 과거가 있으며 유로에서도 2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의 역사적인 국가대표팀이다. 그리고 이 기세는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계속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굉장히 좋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앞서 언급했듯이 지난 네이션스리그 우승)의 이름에 걸맞지 않게 1승 2무 3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고 조 꼴지인 오스트리아를 간신히 제치고 잔류했다. 게다가 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은골로 캉테가 부상으로 이번 월드컵 참가를 불가한다고 발표되었고 폴 포그바도 .. 2022. 10. 31.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12편 : 폴란드 이번에 소개할 팀은, 대망의 ‘레반국’ 폴란드다. 이 팀은 사실 대한민국의 첫 월드컵 승리 희생양이라는 이미지에 가려져서 그렇지 월드컵에서 2번이나 3위(1974, 1982년 대회)를 차지했을 정도로 월드컵 강팀이었던 팀이다. 다만 정작 유럽 무대에서는 첫 대회가 2008년에 치러진 대회일 만큼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아이러니한 팀이다. 그래도 세대교체가 된 이후, 유로 2016에서는 8강에 진출하고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는 이번 대회 포함 2회 연속 진출 성공할 만큼, 다시 메이저대회에서의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이 팀의 감독은 체슬라프 미흐니비츠로, 폴란드 무대에서는 명문팀인 레흐 포츠난과 레기아 바르샤바를 이끌고 컵(레흐 포츠난)과 리그(레기야 바르샤바)를 우승했을 정도로 나름 경력이.. 2022. 10. 30.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11편 : 멕시코 이번에 소개할 팀은 ‘메히꼬(멕시코의 모국어인 스페인어식으로 읽을 때 나는 소리)’, 멕시코다. 이 팀은 북중미의 강호이자 월드컵 본선의 단골이다. 그도 그럴 것이 CONCACAF 골드컵에서는 11번이나 우승할 정도로 굉장한 강세를 보였고, 월드컵도 이번 대회 포함 17회나 진출했다. 다만 그들은 웃긴 징크스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 바로 1994 FIFA 월드컵부터 지난 대회까지 7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문제는 매번 그 자리에서 멈춘다는 것이다. 물론 16강에 진출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칭찬받을만할 일이지만, 그들에게는 어쩌면 답답한 징크스일 것이다. 어쨌든 북중미의 강호이기도 한 그들은 지난 대회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을 1-0으로 잡는 등 대회마다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월드컵..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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