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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재의 유로 2024 13편 : D조 네덜란드 드디어 이 칼럼도 50%의 팀을 소개했다. 이제 반 정도 남았다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팀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다.   내가 월드컵 직관 당시 받아온 네덜란드 국기가 집에 있어 은근히 인연이 있는 이 팀은, 유럽의 대표적인 강호이지만 의외로 월드컵 최대 성적은 준우승일 정도로 우승과는 인연이 없다. 하지만 유로에서는 1988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본 만큼 유럽의 강호 칭호에 어울리는 성적을 냈다. 게다가 지난 2022 FIFA 월드컵에서는 오랜만에 본선에서 모습을 드러내 8강에 가고 이번 유로 본선에도 가뿐하게 진출하는 등 그들의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감독은, 나름 명장으로 불리는 로날드 쿠만인데 그도 그럴 것이 사우샘프턴을 이끌고 구단 사상 첫 유로파리그 본선에.. 2024. 4. 30.
황선재의 유로 2024 12편 : C조 잉글랜드 이번에 소개할 팀은, ‘축구 종가’라고 불리는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다. 이 팀은 말 그대로 현대의 축구 형태가 처음 생겨난 나라이기 때문에, 축구의 성지라고 불리는 나라의 국가대표팀이다. 그리고 월드컵에서는 1회 우승이 있어 나름 이 대회에서는 이름값을 내고 있지만, 정작 유로에서는 최대 성적이 지난 대회에 이룩한 준우승인 만큼, ‘축구 종가’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다. 그렇지만 현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맡은 이후로, 더더욱 축구 종가에 걸맞지 않은 성적(2014 FIFA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 유로 2016 16강)을 내고 있던 잉글랜드를 점점 끌어올리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2018 FIFA 월드컵에서는 28년 만에 4강 진출, 유로 2020에서는 더 나아가 팀 최대 성적인 준우승을 달.. 2024. 4. 17.
황선재의 유로 2024 11편 : C조 세르비아 이번에 소개할 팀은, 발칸반도의 강호 세르비아다. 이번 본선에서 그들이 모습을 드러낸 점이 신기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세르비아’라는 단독 팀으로 출범한 이후 월드컵 본선에는 3회나 진출했지만, 유로에서는 단 한 번도 모습을 못 드러낸 만큼 인연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이번 대회 예선에서 헝가리, 몬테네그로, 리투아니아, 불가리아와 조를 형성해 4승 2무 2패를 기록했고, 조 2위로 기어코 사상 첫 본선 무대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세르비아의 첫 유로 본선행을 이끈 감독은 드라간 스토이코비치로, 세르비아 대표팀 이전에 나고야 그램퍼스와 광저우 R&F에서 머문 만큼 대부분의 감독 경력을 아시아 무대에서 소화했다. 그래도 나고야에서 J리그와 J리그 슈퍼컵에서 우승을 거둔 만큼 능.. 2024. 4. 16.
황선재의 유로 2024 10편 : C조 덴마크 이번에 소개할 팀은 ‘바이킹 군단’ 덴마크다. 이 팀은 이번 대회에서 굉장히 주목을 받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지난 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데, 그 과정도 극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이후 이뤄낸 성적이라 드라마틱한 서사까지 가지고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만 그런 동화는 애석하게도 2022 FIFA 월드컵에서 이어지지 않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조에서 프랑스에 이어 다음 라운드 진출이 유력한 팀이었으나 오히려 1무 2패의 졸전 끝에 전력상 한 단계 아래인 오스트레일리아에 밀려 탈락했다. 심지어 또 다른, 전력상 한 단계 아래인 튀니지에게도 밀려 최하위를 기록했으니 ‘잔혹 동화’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난 대회 4강과 1992년 대회 우승 등의 스토리를.. 202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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