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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재의 유로 2024 1편 : A조 독일 2024년, 드디어 유로 대회가 3년 만에 돌아왔다. 그것도 내가 어학연수 유학으로 몸담았던 독일에서 개최된다. 어쨌든 나 포함 축구팬들에게 즐거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로에 대한 칼럼을 연재하려고 한다. 첫 번째 소개 팀은, 개최국이자 유럽의 강호에 속하는 ‘전차군단’ 독일이다. 역사상 두 번째로 유로 대회를 개최하기도 하는 이 국가의 대표팀은 월드컵 4회, 유로 3회, 컨페더레이션스컵 1회의 우승에 빛나는 유럽의 대표적인 강호이자 우승 후보에 속하는 팀이다. 다만 2018년부터의 행보는 그들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2018년과 2022년에 있었던 FIFA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 탈락, 유로 2020에서는 16강에 그치는 등 저조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 2024. 3. 5.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27편 : 스위스 이번에 소개할 팀은, 알프스의 나라라고도 불리는 스위스다. 이 팀은 사실 월드컵에서도, 유럽에서도 생각보다 본선에 많이 진출한 적이 없고 본선에서도 타 팀처럼 ‘기적적인’ 성적을 낸 것이 유로 2020이 유일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들의 월드컵 최대 성적은 8강인데, 이마저도 1934, 1938, 그리고 자국에서 열린 1954년 대회들에서 이룬 성적으로 32강 체제가 확립한 이후에는 아예 8강 문턱도 밟지 못했다. 다만 이번 월드컵 예선에선 ‘다크호스’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같은 조에 지난 유로 2020 우승팀이자 이 대회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0-3으로 꺾은 이탈리아를 만났음에도 5승 3무를 거두며 승점 2점 차이로 이탈리아를 플레이오프로 밀어내고 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이후.. 2022. 11. 21.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26편 : 세르비아 이번에 소개할 팀은, 발칸 반도의 강호 세르비아다. 이들은 사실 ‘세르비아’라는 이름으로 국제무대에 나온 역사가 굉장히 짧은데, 그도 그럴 것이 역사적인 부문으로 이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바로 냉전 시기에 유고슬라비아라는 이름으로 1900년대 중후반에는 국제 무대에 참여했고, 2006 FIFA 월드컵 당시에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라는 이름으로 본선 무대에 참가했다. 그러다 2010 FIFA 월드컵에서는 드디어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이름인 ‘세르비아’라는 이름으로 본선 합류에 성공했고, 여기서는 비록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세계적인 독일을 상대로 1-0이라는 승리를 이루며 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다만 이 세대에서 유명했던 네마냐 마티치, 네벤 수보티치, 니콜라 지기치 등의 주축 선수들이 이탈하는 등.. 2022. 11. 20.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25편 : 브라질 이번에 소개할 팀은, 삼바의 고장이자 남미 축구의 근본이기도 한 브라질이다. 이 팀은 무려 월드컵에서 5회 우승, 즉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9회나 우승한, 남미 아니 세계의 명실상부한 강호다. 게다가 현재 피파 랭킹 1위를 달리고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우승, 그 다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달성할 정도로 우리가 아는 브라질이라는 이름이 거의 완벽하게 돌아왔다. 이 팀의 감독은 치치로, 코린치안스를 맡았던 당시 2012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유럽의 강호 첼시를 상대로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피란을 일으키는 등 브라질의 대표적인 명장이다. 그런 그가 브라질이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자 기존 감독이었던 둥가를 대체.. 2022.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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