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fifa52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16편 : 오스트레일리아 이번에 소개할 팀은, ‘사커루’ 오스트레일리아다. 그들은 특이하게도 1962년 월드컵까지 FIFA 멤버가 아니었기 때문에 월드컵 참가를 하지 못하다 1966 FIFA 월드컵부터 FIFA 멤버 자격으로 예선에 참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첫 대회는 1974 FIFA 월드컵이었고, 이후 32년 동안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러다 대한민국을 4강으로 진출시킨 감독으로도 유명한, 거스 히딩크가 부임해 2006 FIFA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부차기에 승리해 드디어 그들이 염원하던 본선 무대에 진출시키며 그들의 진정한 월드컵 역사가 시작되었다. 게다가 그들은 브라질, 크로아티아, 일본과 같은 조에 속해 1승 1무 1패로 16강에 진출했고, 토너먼트에서도 당시 우승팀이었던 .. 2022. 11. 7.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15편 : 튀니지 이번에 소개할 팀은, 아프리카의 다크호스이자 2연속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 ‘카르타고의 후예들’인 튀니지다. 이 팀은 사실 아프리카에서도 강호에 속한다고 말하는 것이 애매하다. 그도 그럴 것이 2004년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그것도 단 1회이고 이 대회 이후 단 한 번도 결승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다. 게다가 월드컵 본선 무대 진출도 이번을 포함하면 6회에 그칠 정도로 월드컵 단골도 아니고, 타 아프리카 월드컵 본선 진출국과 비교하면 스타 플레이어마저 없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은 2회 연속 진출 국가라는 것이다. 그것도 예선 전 경기 통틀어서 단 2실점만을 기록한, 본선 진출 국가이다. 그들은 2라운드에서 6경기 4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이 과정에서.. 2022. 11. 4.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14편 : 덴마크 이번에 소개할 팀은, 어쩌면 이번 대회 최대의 다크호스가 될지도 모르는 덴마크다. 그도 그럴 것이, 덴마크는 사실 지난해에 열린 유로 2020에서 4강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게다가 월드컵에서도 최대 성적이 1998 FIFA 월드컵에서 이룬 8강이라는 점을 본다면, 확실히 이번 대회 최대 ‘다크호스’라는 칭호가 굉장히 어울린다. 게다가 사실 감독도 명장 축에 속하는 감독이다. 바로 카스퍼 휠만드라는 감독인데, 그는 2011-12시즌에 덴마크의 노르셸란이라는 구단의 감독을 맡아 당시 FC 쾨벤하운의 독주 체제를 깨고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이루었다. 게다가 그는 2020년 7월부터 덴마크를 맡았고 지난 유로 2020에서 29년 만에 4강에 이끄는 등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 2022. 11. 2. 황선재의 카타르 월드컵 13편 : 프랑스 이번에 소개할 팀은, 지난 대회 우승팀, 즉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다. 프랑스는 지난 대회 포함 월드컵 2회 우승을 한 과거가 있으며 유로에서도 2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의 역사적인 국가대표팀이다. 그리고 이 기세는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결승전에서 스페인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계속 이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굉장히 좋지 않다. 그도 그럴 것이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앞서 언급했듯이 지난 네이션스리그 우승)의 이름에 걸맞지 않게 1승 2무 3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고 조 꼴지인 오스트리아를 간신히 제치고 잔류했다. 게다가 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은골로 캉테가 부상으로 이번 월드컵 참가를 불가한다고 발표되었고 폴 포그바도 .. 2022. 10. 3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