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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 상하이 선화하면 매번 리그에서는 중위권에 속하는, 상하이에서는 상하이 하이강(전 상하이 상강)에 밀리는 축구팀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2010시즌 이후 4위 이상을 기록한 시즌은 단 한 시즌뿐이었다.
그런 팀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변모했다. 우선 구단의 골칫덩이였던 스테판 엘 샤라위를 AS 로마에 이적시킴으로써 내보냈고 한때 인천 유나이티드와 세레소 오사카에서 좋은 인상을 보여주었던 수비수인 마테이 요니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팀의 주포였던 김신욱이 장기부상에서 돌아왔고 중국 선수 중에서도 지난 시즌 장쑤 쑤닝의 구단 첫 우승을 이끌고 2020시즌 중국 슈퍼리그 MVP까지 수상한 중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우 시와 한때 중국 국가대표팀의 주전 골키퍼였던 정 청까지 완전영입했다. 게다가 기존의 주축 골키퍼인 리 슈아이의 건재함까지 더하면 어쩌면 중국에서 가장 좋은 골키퍼 뎁스를 보유한 셈이다.
게다가 개막전에서도 중국 슈퍼리그의 강호 베이징 궈안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더니 우한 FC를 상대로 3-1로 완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하고 있다. 비록 상하이 하이강이 버티고 있지만 그래도 이번 시즌 26년 만에 우승을 하기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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