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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32

황선재의 유로 2024 14편 : D조 프 이번에 소개할 팀은, 2018 FIFA 월드컵 우승에 이어 2022 FIFA 월드컵 준우승에 빛나는 세계적인 강팀 프랑스다. 이 팀은 지네딘 지단 등이 은퇴한 이후 잠시 암흑기를 겪었으나, 2010 FIFA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 이후 빠르게 수습해 앞서 언급한 성적 말고도 유로 2016 준우승, 2020-21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가까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할 수 있다.   이 팀을 전성기로 이끈 감독은 디디에 데샹으로, 선수 시절에도 프랑스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1998 FIFA 월드컵에서 우승해 선수와 감독 두 역할로서 우승한,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지난 월드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디펜딩 챔피언의 징크스였던.. 2024. 5. 1.
황선재의 유로 2024 13편 : D조 네덜란드 드디어 이 칼럼도 50%의 팀을 소개했다. 이제 반 정도 남았다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팀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다.   내가 월드컵 직관 당시 받아온 네덜란드 국기가 집에 있어 은근히 인연이 있는 이 팀은, 유럽의 대표적인 강호이지만 의외로 월드컵 최대 성적은 준우승일 정도로 우승과는 인연이 없다. 하지만 유로에서는 1988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본 만큼 유럽의 강호 칭호에 어울리는 성적을 냈다. 게다가 지난 2022 FIFA 월드컵에서는 오랜만에 본선에서 모습을 드러내 8강에 가고 이번 유로 본선에도 가뿐하게 진출하는 등 그들의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감독은, 나름 명장으로 불리는 로날드 쿠만인데 그도 그럴 것이 사우샘프턴을 이끌고 구단 사상 첫 유로파리그 본선에.. 2024. 4. 30.
황선재의 유로 2024 12편 : C조 잉글랜드 이번에 소개할 팀은, ‘축구 종가’라고 불리는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다. 이 팀은 말 그대로 현대의 축구 형태가 처음 생겨난 나라이기 때문에, 축구의 성지라고 불리는 나라의 국가대표팀이다. 그리고 월드컵에서는 1회 우승이 있어 나름 이 대회에서는 이름값을 내고 있지만, 정작 유로에서는 최대 성적이 지난 대회에 이룩한 준우승인 만큼, ‘축구 종가’라는 타이틀에 걸맞지 않다. 그렇지만 현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맡은 이후로, 더더욱 축구 종가에 걸맞지 않은 성적(2014 FIFA 월드컵 조별예선 탈락, 유로 2016 16강)을 내고 있던 잉글랜드를 점점 끌어올리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2018 FIFA 월드컵에서는 28년 만에 4강 진출, 유로 2020에서는 더 나아가 팀 최대 성적인 준우승을 달.. 2024. 4. 17.
황선재의 유로 2024 11편 : C조 세르비아 이번에 소개할 팀은, 발칸반도의 강호 세르비아다. 이번 본선에서 그들이 모습을 드러낸 점이 신기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세르비아’라는 단독 팀으로 출범한 이후 월드컵 본선에는 3회나 진출했지만, 유로에서는 단 한 번도 모습을 못 드러낸 만큼 인연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이번 대회 예선에서 헝가리, 몬테네그로, 리투아니아, 불가리아와 조를 형성해 4승 2무 2패를 기록했고, 조 2위로 기어코 사상 첫 본선 무대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세르비아의 첫 유로 본선행을 이끈 감독은 드라간 스토이코비치로, 세르비아 대표팀 이전에 나고야 그램퍼스와 광저우 R&F에서 머문 만큼 대부분의 감독 경력을 아시아 무대에서 소화했다. 그래도 나고야에서 J리그와 J리그 슈퍼컵에서 우승을 거둔 만큼 능..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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