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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32

황선재의 유로 2024 18편 : E조 슬로바키아 이번에 소개할 팀은 슬로바키아다. 이 팀은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에는 나름 유럽의 강호였던 것이, 월드컵에서는 1934년, 1962년 대회에서 준우승, 유로에서는 1976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분리한 이후 메이저 대회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월드컵 본선 진출은 단 1회에 그쳤으며 유로 또한 2회 진출, 그것도 최근에 열린 2016년과 2020년이 전부였다.   그렇지만 유로 2020을 제외하면 메이저 대회에 나갈 때마다 16강에 안착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2010 FIFA 월드컵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이탈리아를 격파하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룩셈부르크, 아이슬란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 2024. 5. 14.
황선재의 유로 2024 17편 : E조 우크라이나 드디어 E조, 얼마 안 남았다. 한 3분의 1? 이번에 소개할 팀은 우크라이나다.   이 팀은 나름 메이저 대회에서 족적을 보여준 것이, 2006 FIFA 월드컵과 유로 2020에서 8강에 오르는 센세이션을 일으킨 경험이 있다. 하지만 2022년 초에 러시아가 침공하는 전쟁이 일으켜져 축구계에도 많은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걱정되기도 했지만, 2022 FIFA 월드컵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웨일스에 패배), 유로 2024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아이슬란드를 격파하고 본선 진출을 하는 등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 국민들에게 최고의 위안을 보여주고 있는, 감동적인 팀이다.   이 팀의 감독은 세르히 레브로우로, 디나모 키예프 시절에는 2015-1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페렌츠바로시.. 2024. 5. 13.
황선재의 유로 2024 16편 : D조 오스트리아 이번에 D조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할 팀은, ‘음악의 나라’ 대표팀인 오스트리아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나라는 볼프강 모차르트, 프란츠 슈베르트 등 우리가 음악은 몰라도 인생에서 한 번은 들었을 법한 작곡가들을 배출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축구는 음악만큼의 위상을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 월드컵에서는 1934년 대회에서 4위, 1954년 대회에서는 3위를 달성했지만 1998년 대회 이후 단 한 번도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유로 대회에서도 2000년대 들어서야 본선 진출에 성공했는데, 그마저도 개최국 자격으로 진출했던 만큼 크게 센세이션을 일으킨 진출은 아니었다. 그래도 유로 2016 대회부터는 예선을 거쳐 진출하기 시작했고, 유로 2020에서는 16강에 진출하는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 2024. 5. 8.
황선재의 유로 2024 15편 : D조 폴란드 이번에 소개할 팀은, 하얀 독수리 군단으로 유명한 폴란드다. 이 팀은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의 본선 첫 승리의 제물이라는 오명도 있지만, 월드컵 최대 성적 3위, 1972 뮌헨 올림픽 남자축구 금메달 등 나름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팀이었다. 하지만 유독 유로와는 인연이 없었던 것이, 첫 본선 진출이 2008년 대회였던 만큼 2000년대가 들어서야 처음으로 유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유로 2016에는 8강에 드는 호성적을 낸 만큼 본선 진출 이후에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 2022 FIFA 월드컵에서는 조별예선에서 16강 단골인 멕시코를 제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만큼 이제는 토너먼트 진출에 대한 물꼬를 텄다고 표현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 202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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